
투핸즈 홀리 그레일

Tasting Notes
Aroma
향Taste
맛Finish
여운Information
종류
용량
도수
국가
지역
품종
케이스
VIVINO
Taste
바디
타닌
당도
산미

강렬함 속의 우아함, 바로사 밸리가 빚은 걸작
‘투핸즈 홀리 그레일(Two Hands Holy Grail)’은 투핸즈 와이너리가 자부심을 담아 선보이는 가장 상징적인 와인 중 하나로, 강렬한 향기와 우아함, 그리고 깊고 긴 여운이 조화를 이루는 작품입니다.
‘홀리 그레일’은 바로사 밸리(Barossa Valley)의 세펠츠필드(Seppeltsfield) 지역에 위치한 단일 포도밭으로, 이곳에서 수확한 포도를 약 10일간 껍질째 침용(macération)한 후 프렌치 오크(새 오크 50%)에서 18개월간 숙성해 완성합니다. 그리고 와인의 풍미를 온전히 보존하기 위해 최소한의 정제만 거쳐 여과 없이 병입했습니다.
잔에 따르면 블랙베리, 모카, 정향, 감초, 다크 초콜릿의 향이 농밀하게 피어오릅니다. 입안에서는 은은한 초콜릿 케이크의 풍미와 섬세한 오크, 매끄러운 타닌이 어우러지며, 여운이 길게 느껴집니다.

두 친구의 호기심이 만든, 호주 쉬라즈의 대표주자
투핸즈 와이너리는 건축업과 오크통 제조업에 종사하던 두 친구가 '재미 삼아' 만든 와인 한 병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우연히 만든 이 와인이 지역 와인 바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며 입소문을 탔고, 결국 1999년 정식 와이너리로 자리 잡게 되었죠. 쉬라즈 품종을 중심으로 다양한 산지를 탐색하며, 각 지역의 떼루아를 뚜렷하게 담아내는 것이 투핸즈의 핵심 철학입니다.
지역별 개성을 기준으로 와인을 선별하고 라벨링하는 시스템을 운영하며, 비교적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와인 스펙테이터> TOP 100 리스트에 10년 연속 이름을 올리는 등 탄탄한 국제적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남반구 최고의 와인메이커'라는 로버트 파커의 극찬처럼, 투핸즈는 호주 쉬라즈의 잠재력과 다양성을 설득력 있게 증명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