샴페인 자크 데프랑 브뤼 밀레짐

'샴페인 자크 데프랑 브뤼 밀레짐'은 반짝이는 금빛과 함께 흰 꽃, 시트러스, 복숭아의 생기 넘치는 아로마가 인상적인 빈티지 샴페인입니다. 잔에 따르면 싱그러운 과실 향이 먼저 피어오르고, 오랜 병 숙성에서 비롯된 페이스트리와 바닐라의 고소하고 부드러운 풍미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죠.

입안에서는 크리미한 질감과 생동감 있는 산도가 균형을 이루며, 마무리에는 은은한 야생 버섯 뉘앙스가 긴 여운을 남깁니다. 에피타이저나 가벼운 생선 요리와 함께하면 섬세한 풍미가 더욱 선명하게 느껴지는 스타일로, 쉽게 손이 가는 샴페인을 찾고 있다면 '샴페인 자크 데프랑 브뤼 밀레짐'이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자크 데프랑은 샹파뉴 남부 아우브(Aube) 지역, 샤블리에서 불과 8km 떨어진 '레 라이스(Les Riceys)'에서 1867년부터 와인을 만들어온 가족 경영 샴페인 하우스입니다. 석회암이 풍부한 이 지역은 '샤블리 최고의 떼루아'로 불리며, 이곳에서 자란 포도로 만든 샴페인은 뛰어난 순도와 생동감을 자랑합니다.

수출보다는 품질에 집중해 온 까닭에 오랜 시간 숨겨진 보석처럼 존재했지만, 최근 유럽 고급 식료품 매장인 마크 앤 스펜서 등에 입점하며 점차 주목받고 있습니다. HVE III와 Terra Vitis 인증을 모두 보유한 지속 가능한 농법을 실천하며, 자연과 사람 모두를 위한 정직한 와인을 만들어가는 샴페인 하우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