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에기쿠 키보우

Tasting Notes
Aro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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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운Inform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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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온도로 즐기는 사케, 코에기쿠 키보우
코에기쿠 키보우는 천연 유산균으로 빚은 무여과 생원주입니다. 발효 과정에서 술과 함께 투입한 천연 유산균이 이 사케만의 독특한 산미를 만들어냅니다.
봄에 술을 짜낸 후 양조장의 냉장 저장고에서 가을까지 천천히 숙성되었고, 그 과정에서 단맛과 산미가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며 깊고 안정된 풍미로 완성됐습니다. 이후 여과나 살균 과정을 거치지 않고 그대로 병입해, 사케가 가진 섬세한 감칠맛이 그대로 살아있습니다.
차가운 온도로 마실 때는 한 모금 머금는 순간 사과 같은 붉은 과일의 향과 부드러운 신맛이 퍼지고, 마지막으로 은은한 떫은맛이 입안을 정리해 줍니다. 반면, 상온에 가까운 온도로 마실 때에는 복숭아의 단맛과 유연한 산도감이 균형 있게 어우러져 보다 둥글고 부드러운 인상을 남깁니다. 마시는 온도에 따라 맛의 구조가 달라져, 한 병 안에서 여러 결을 즐길 수 있는 사케입니다.

마음이 설레는 사케를 빚는 양조장, 코에기쿠
사가현 오기시에 자리한 코에기쿠는 150년 역사를 지닌 전통 양조장이지만, 2006년 문을 닫으며 한동안 사라졌던 이름이었습니다. 그 후, 새로운 경영자인 타시타 사장이 양조장을 인수하며, "야마모토 스페셜"을 만들던 사케 장인인 야마모토와 함께 양조를 시작했습니다.
양조장의 환경을 정비하기도 전, 같은 해 여름에는 큰 수해까지 겪었지만 그들은 포기하지 않고 2019년 12월, 첫 사케를 세상에 내놓았습니다. 이 술은 순식간에 완판되며 기대 이상의 반응을 얻었고 코에기쿠는 조용히 다시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코에기쿠는 '마음이 설레는 사케를 세상에 계속해서 내놓는다'는 신념과 함께, '사케 제조업이 세계에 자랑스러운 산업이 되도록 이끄는 본보기가 되겠다'는 비전을 품고 그들만의 방향을 분명히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