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예약] 벤리악 몰팅 시즌 써드 에디션

벤리악 몰팅 시즌은 삽으로 맥아를 뒤집어가며 건조하는 플로어 몰팅 방식으로 만든 몰트만 사용한 에디션입니다. 생산 효율은 낮지만, 곡물 본연의 향과 질감을 더 온전히 담아낼 수 있는 전통적인 방식입니다.

여기에 콘체르토 보리를 사용해 고소한 시리얼 풍미를 강조하고, 버번 캐스크와 버진 오크 캐스크에서 숙성해 크리미한 질감과 은근한 단향을 자연스럽게 더했습니다.

2012년 가을과 2013년에 증류해 2023년에 병입한 위스키로, 곡물, 오크, 크리미함이 균형 있게 이어지는 구조입니다. 벤리악이 추구하는 몰트 캐릭터를 가장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시즌 에디션입니다.

1898년, 존 더프에 의해 설립된 벤리악 증류소는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 심장부에 위치해있습니다. 벤리악은 '붉은 사슴의 언덕'이라는 뜻으로, 사슴들로 인해 울긋불긋하게 보이던 지역 특성을 이름에 담고 있습니다.

벤리악은 오랜 전통에 기반한 증류 과정을 통해 세 가지 다른 스타일의 위스키를 생산합니다. 클래식한 언피티드(Unpeated), 하이랜드 피티드(Peated) 그리고 세 번 증류하는 트리플 증류가 그것이죠. 이와 함께 전 세계에서 엄선한 다양한 캐스크들이 결합되어 다양한 풍미의 싱글몰트 위스키를 완성합니다.

또한 벤리악은 세계적인 위스키 평론가인 짐 머레이로부터 '스코틀랜드에서 가장 섬세하고 복합적인 위스키를 만드는 증류소'로 호평받았으며, 2015년 위스키 매거진 아이콘스(Icons of Whisky)에서 <올해의 글로벌 증류소>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전통과 명성은 오늘날 실력있는 마스터 디스틸러 레이첼 베리의 지도 아래에서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