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롱네 블랑 드 블랑

'그롱네 블랑 드 블랑'은 1880년대부터 꼬뜨 데 블랑 중심부를 지켜온 가족 경영 샴페인 하우스, 그롱네의 대표작입니다. 5대째 와인메이커인 세실 그롱네의 손에서 탄생한 이 샴페인은 신선한 사과와 자스민, 바닷소금, 브리오슈의 풍미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풍부한 미네랄감의 청량한 스타일을 완성했습니다.

샤르도네 100%로 만들어진 만큼 질감은 섬세하고 크리미하며, 갓 구운 빵을 연상케 하는 향과 함께 긴 여운을 남깁니다. 한 모금 머금는 순간 미각을 깨우는 듯한 경쾌한 산미가 인상적이며, 전체적으로 세련되고 정제된 인상을 줍니다. 신선한 치즈나 담백한 해산물은 물론, 굴, 초밥, 프라이드치킨과도 뛰어난 궁합을 자랑합니다. 부담 없는 가격대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고품질의 블랑 드 블랑으로, 일상의 어느 순간이든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샴페인입니다.

그롱네는 프랑스 샴페인의 중심지인 꼬뜨 데 블랑 지역에 위치한 가족 경영 샴페인 하우스입니다. 1885년 설립 이후 5대에 걸쳐 전통을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는 감각적인 와인메이커 세실 그롱네가 양조를 이끌고 있죠. 전체 재배 면적의 약 60%에는 샤르도네가, 나머지에는 피노 누아와 피노 뫼니에가 심겨 있어 이 지역 떼루아의 개성을 균형 있게 표현합니다.

그롱네는 샴페인 지역에서도 최고 품질의 생산자만 가입할 수 있는 '스페셜 클럽' 멤버로, 까다로운 기준을 통과한 샴페인만을 한정된 병에 담아냅니다. 꼬뜨 데 블랑 특유의 생동감 있는 과일 향과 맑은 산미가 잘 살아 있는 그롱네의 샴페인은 한 병만으로도 이 지역의 떼루아와 장인정신을 진하게 느낄 수 있는 와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