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몬다비 프라이빗 셀렉션 빈트 샤르도네

'로버트 몬다비 프라이빗 셀렉션 빈트 샤르도네'는 구운 사과와 오크의 풍성하고 크리미한 향을 담은 화이트 와인입니다. 완벽한 산미와 당도를 위해 늦은 밤과 이른 아침에 포도를 수확했으며, 젖산 발효 후 7개월간 프렌치 오크 숙성을 거쳐 부드럽고 크리미한 질감을 완성했습니다.

잔에서는 황금빛 볏짚 색이 감돌며, 산뜻한 파인애플 향에 이어 은은한 바닐라빈 향이 뒤따릅니다. 입안에서는 크리미한 질감과 토스티한 오크 풍미가 균형 잡힌 산도와 어우러져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신선한 샐러드나 파스타와 특히 훌륭한 궁합을 보여주는, 로버트 몬다비의 대표적인 화이트 와인입니다.

로버트 몬다비(Robert Mondavi)는 미국 와인의 역사를 새롭게 쓴 상징적인 와이너리입니다. 1966년 나파 밸리 중심에 설립된 이후, 금주법 이후 미국에서 세워진 첫 주요 와이너리 중 하나로 자리 잡으며 캘리포니아 와인의 기준을 만들어왔죠. 프랑스산 오크통 숙성, 저온 발효, 스테인리스 스틸 탱크 사용 등 당시로선 획기적인 기술을 도입하며, '신대륙 와인은 구대륙에 못 미친다'라는 편견을 무너뜨린 주역이기도 합니다. 

미국 백악관 공식 만찬은 물론, 노벨 평화상 시상식 만찬 와인으로도 사용될 만큼 상징성이 큰 브랜드이며, 2024 월드 베스트 빈야드에서도 전체 16위, 북미 1위에 오르며 여전히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