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레이 맥데이비드 벤치마크 링크우드 9년

머레이맥데이비드 벤치마크 링크우드 9년은 스코틀랜드의 스페이사이드 지역에서 생산된 싱글몰트 위스키입니다. 2012년부터 숙성을 시작하여 2023년까지 9년의 숙성 기간을 거쳤으며, 특히 병입 직전 포트, 올로로쏘 셰리, 페드로 히메네즈 캐스크 등 총 세 가지 오크통에서 마무리 숙성을 진행하여 복합적이고 풍성한 풍미가 특징입니다.

아로마에서는 건포도와 말린 사과, 설탕에 절인 생강의 달콤하면서도 향긋한 향이 돋보이고, 맛에서는 갓 구운 브레드, 진한 코코아와 과일잼, 그리고 건포도의 달콤함이 입안을 채웁니다. 피니쉬는 꿀의 은은한 달콤함과 스파이시한 오크의 풍미가 부드럽게 이어집니다. 전 세계에서 단 1,032병만 한정 생산된 희소한 제품으로 국내에는 단 12병만이 수입되었습니다.

링크우드(LINKWOOD) 증류소는 1821년 설립되었지만, 1824년 라이선스 취득 후에 실제로 증류를 시작했습니다. 링크우드에서 생산되는 위스키 원액은 스페이사이드(Speyside) 지역에서 가장 가볍고 경쾌하며 섬세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1997년 디아지오사에 인수되었으며, 대부분의 원액이 디아지오의 조니워커(Johnnie Walker), 화이트 호스(White Horse) 등의 키 몰트(Key Malt)로 사용되고 있어 싱글몰트 위스키로는 만나보기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