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라이니 레짓 토스카나 까베르네 소비뇽

'톨라이니 레짓 토스카나 까베르네 소비뇽'은 깊고 진한 루비 컬러를 띠는 토스카나산 까베르네 소비뇽입니다. 코를 가까이 대면 향신료의 스파이시한 아로마 위로 흑연와 바닐라의 부드러운 향이 겹겹이 쌓이면서 첫 향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깁니다.

묵직한 바디감으로 강렬하면서 정제된 이 와인은 바로 마셔도 좋지만, 오랜 숙성을 거치면 더욱 깊고 풍부한 개성을 드러낼 잠재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단순한 데일리 레드 와인뿐만 아니라, 기억에 남는 한 병을 원할 때 가장 진면목을 발휘할 까베르네 소비뇽입니다.

특히 따뜻한 채소를 곁들인 스테이크, 뵈프 부르기뇽과 같은 프랑스 요리, 혹은 잘 숙성된 치즈와 함께할 때 풍미가 가장 잘 드러납니다.

Tolaini(톨라이니)는 1998년 북미 최대 운송회사의 오너였던 피에르 루이지 톨라이니가 토스카나에 설립한 와이너리입니다. 키안티 클라시코 남부, 해발 300~450m의 언덕 위에 자리한 포도밭은 일교차가 크고, 떼루아에 따라 모든 구역이 정밀하게 구획되어 있습니다.

톨라이니는 최신 설비를 적극 도입해 '사람의 눈보다 정밀한' 방식으로 포도를 선별하고, 스테인리스 탱크와 프렌치 오크 오픈탑 발효조를 병행하며 블렌딩 전까지 개별 구획의 와인을 따로 양조해 숙성합니다. 이곳에서 탄생한 톨라이니 와인들은 매년 국제 평론지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이탈리아 와인의 새로운 클래식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