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고메이 알마

'에고메이 알마'는 스페인 리오하 지역에서 손수 수확한 템프라니요와 그라시아노 품종을 블렌딩해 만든 레드 와인입니다. 프렌치 오크통에서 젖산 발효와 3개월간의 효모 숙성을 거친 뒤, 18개월간 오크통 숙성과 6개월간의 병 숙성을 통해 강렬하고 응축된 과일의 뉘앙스를 완성했습니다.

잔에 따르면 초콜릿과 커피, 구운 오크의 깊은 향이 먼저 퍼지고, 한 모금 마시면 잘 익은 검은 과일의 풍미와 은은한 미네랄감이 입안을 가득 채웁니다. 부담스럽지 않게 이어지는 우아한 여운 덕분에, 누구에게나 만족스러운 마무리감을 선사하죠. 그릴에 구운 육류 요리나 풍미 짙은 치즈와 함께 즐기면 더욱 좋은 조화를 이룹니다.

에고메이는 스페인의 대표적인 레드 와인 산지인 리오하 지역에 자리한 와이너리입니다. 라틴어로 '에고(Ego)'는 '가장 뛰어난 것'을, '메이(Mei)'는 '자기 자신'을 뜻하며, 이름 그대로 자신들만의 양조 노하우로 가장 뛰어난 와인을 만들겠다는 에고메이의 의지를 보여주죠.

와이너리 로고와 공간 곳곳에 등장하는 아기천사 형상은 순수한 영혼을 상징하며 '순수한 영혼만이 최고의 와인을 빚을 수 있다'라는 철학과, '인간의 노력으로 신의 경지에 다다를 수 있다'라는 신념을 함께 표현합니다. 에고메이는 기술과 철학, 예술이 어우러진 독창적인 와인으로 리오하 와인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