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라이저 크레이그 배럴 프루프 A123

'일라이저 크레이그 배럴 프루프 A123'은 전통 방식으로 생산되는 버번 위스키입니다. 200년 전, 일라이저 크레이그가 사용했던 제조법을 바탕으로 만듭니다.. 현지에서 자란 옥수수(78%), 몰트(12%), 호밀(10%)을 분쇄한 뒤, 석회질이 풍부한 켄터키 샘물과 섞어 발효·증류합니다. 이후 불에 태운 오크통에서 12년간 숙성한 뒤, 마스터 디스틸러가 가장 복합적인 풍미를 지닌 배럴을 선별해 스몰 배치와 배럴 프루프 위스키로 제조합니다. 일라이저 크레이그의 장인 정신이 고스란히 담긴 위스키로, 그 의미가 남다릅니다.

버번 위스키를 만들려면 옥수수를 51% 이상 사용해야 하며, 불에 태운 새 오크통에서 숙성해야 합니다. 이 규정은 현대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버번의 아버지'로 불리는 일라이저 크레이그(Elijah Craig)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는 버번 숙성에 사용되는 오크 배럴 탄화(Charring) 방식을 개척한 인물입니다. 불에 그을린 오크통에서 위스키를 숙성시킨 최초의 디스틸러이기도 하죠. 이 과정을 통해 투명한 원액이 강렬한 호박빛 위스키로 변합니다. 일라이저 크레이그의 공헌 덕분에 오늘날의 풍부하고 깊은 풍미를 지닌 버번 위스키가 탄생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