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분 : 왼쪽 하얀색이 25도 500ml, 까만색이 41도 500ml입니다.
술맛 : 증류식 소주라 도수가 어느정도 있어도 뒤끝이 좋아요.
디피 : 3면에 그림 인쇄가 되어있어 완성그림을 디피하려면 3개를 사야하나, 사진처럼 2개만으로도 어느정도 표현이 됩니다.
종합 : 술맛,상자와 병디자인(소장가치)등 전반적인 가성비가 높은 한정판입니다. 추가 생산할 듯..
고등학생 시절부터 이어온 친구 모임, 그 중 한 친구가 직업군인인데 얼마전 대령진급하여 이 달 말 이취임식 후 축하자리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축하자리에 술이 빠질수가 있습니까?
비싸고 좋은 술이 넘치는 요즘..몇년동안 숙성되었다는 숫자와 스마트폰으로 금새 검색될 병당 가격에 얽매이지 않고 추억을 곱씹을, 스토리텔링이 가능한 술을 준비하자!고 생각하던 차, MBC라디오 손에잡히는경제.의 코너에 열혈강호 얘기가 나왔고, 게다가 화요 콜라보 에디션이 데일리샷을 통해 출시된다는 얘기에 "옳지! 이거다!" 싶더군요.
슬램덩크, 드래곤볼 등 일본만화 일색이던 만화주간지 시절에 열혈강호는 일말의 애국심을 지켜주던 보루요, 자존심이자 자긍심이었습니다. 야자시간, 선생님 몰래 만화책을 돌려보던 고등학생 시절부터 시작해서 이번 술자리는 이야깃거리가 넘쳐나겠군요.
게다가 화요, 데일리샷, 경제프로그램 얘기까지! 풍성한 술자리 주제를 선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해장은 홍콩반점에서 하라는 얘기도 곁들여야겠습니다!(단행본 전집부터 다양한 선물이 있다네요.)
이 모든 추억을 가능케해주신 양재현, 전극진 작가님 고생하셨습니다. 아울러 전명진 대표님 고맙습니다! 흥해라~!!(주)열혈강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