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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있고 복합적인 풍미를 자랑하는 '인치고워 14년'
Flora and Fauna은 디아지오의 다양한 증류소에서 나오는 싱글몰트 위스키 컬렉션으로, 증류소가 위치한 지역의 자연 환경과 동물들을 병의 라벨에 표시하여 소량 출시됩니다.
'인치고워 14년'은 달콤한 맛과 쌉쌀한듯한 여운이 어우러져 복합적인 맛을 자아내는 싱글몰트 위스키입니다. 꽃향기와 과일 풍미 그리고 바다 내음도 느껴집니다. 이를 통해 위스키 입문자는 물론 애호가들에게 독특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단일 싱글몰트로서 희소 가치가 높은 인치고워 증류소의 제품
인치고워 증류소는 게일어로 '염소들의 섬 (Isle of goats)'이라는 뜻으로, 1871년 알렉산더 윌슨 (Alexander Wison)에 의해 설립되었습니다. 인치고워 증류소는 스코틀랜드 북동부 스페이사이드 버키(Buckie) 항구 인근에 설립되어 해안 증류소의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인치고워 증류소는 위스키 업계의 엄청난 위기를 가져왔던 패티슨 사태와 1차 세계 대전의 어려움 속에도 살아남았지만 미국 시장의 수요 부족으로 인해 1936년 문을 닫았고, 증류소 중 유일하게 지방 의회에서 이를 매입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아서 벨 앤 선즈(Arthur Bell and Sons)가 증류소를 인수하면서 인치고워에서 생산된 위스키 대부분은 벨즈(Bells)를 포함한 블렌디드 위스키에 사용되었습니다. 벨즈를 소유하고 있던 기네스와 디아지오의 전신 DCL(Distillers Company Limited)이 합병되어 디아지오를 이루었고, 인치고워는 디아지오 소속이 되었습니다.
특히 인치고워 증류소는 대부분 블렌디드 위스키의 키 몰트로 사용되기 때문에 단일 싱글몰트로서 희소 가치가 있습니다. 인치고워의 공식 보틀은 플로라 앤 파우나 컬렉션에 14년 숙성 제품으로 소개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