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 터키 마스터스 킵 보야지

와일드 터키의 마스터 디스틸러 에디 러셀과 애플톤 럼의 마스터 블렌더 조이 스펜스. 도합 80년 경력의 두 장인이 '숙련된 기술의 정점'을 보여주는 제품을 선보입니다.

'와일드 터키 마스터스 킵 보야지'는 와일드 터키 역사상 최초의 럼 캐스크 피니시 제품입니다. 10년 숙성 버번 위스키를, 14년 동안 애플톤 럼을 숙성시킨 캐스크에 추가 숙성했죠. 애플톤은 자메이카 럼으로, 카리브해 열대 지방의 손길이 닿아 이국적인 풍미가 느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고숙성 와일드 터키의 강렬함부터 풍부한 캐러멜 노트, 말린 열대 과일과 참나무 향이 가득하죠. 이처럼 다른 어떤 마스터스 킵과도 차별화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한편 보이지(Voyage)는 항해라는 뜻으로, 자메이카에서 출발해서 켄터키에 도착한 럼 캐스크를 의미합니다. 또한 이 제품은 와일드 터키 마스터스 킵 시리즈 중 첫 번째로 준비했지만, 가장 나중에 병입되었습니다. 그만큼 '와일드 터키 마스터스 킵 보야지'는 오랜 시간을 거쳐 신중하게 출시한 역작이며, 전 세계 2만 병 한정이기에 소장 가치도 충분합니다.

와일드 터키는 '버번의 부처님(Buddha of Bourbon)'이라는 별명을 가진 지미 러셀이 60년 이상, 그의 아들 에디 러셀이 40년 이상 마스터 디스틸러로 일하며 만드는 미국 대표 버번 위스키 중 하나입니다. 

와일드 터키는 최고 품질의 호밀과 보리, 그리고 51% 이상의 옥수수로 만든 원액을 강력한 풍미의 Alligator Char Barrel에서 숙성시켜 완성합니다. Alligator Char Barrel은 위스키 숙성을 위해 배럴 안쪽을 태울 때 가장 강하게 그을린 단계의 배럴로, 마치 악어가죽처럼 갈라진 듯한 모습에서 이와 같이 부르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와일드 터키 위스키는 풍부한 스모키함과 바닐라 그리고 오크의 특성을 갖췄습니다. 

한편 마스터스 킵(Master's Keep)은 '애호가들의 소장품'을 뜻하며, 마스터스 킵 시리즈는 매년 한정 수량으로 생산되는 와일드 터키 위스키들 중 최상위 라인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