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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ing Notes
Aroma
향Taste
맛Finish
여운Information
종류
용량
도수
국가
지역
품종
구성
케이스
VIVINO
Taste
바디
타닌
당도
산미
Food
제임스 윌슨의 탈출 스토리가 담긴 강렬한 호주 레드 와인
과거 영국은 절도, 화폐 위조, 중혼 등 19가지 범죄 유형을 규정하여 해당 죄목을 저지른 범죄자와 영국의 아일랜드 통치에 반대하는 사람들을 호주로 강제 이주시키는 형벌을 부과했습니다. 이들 중에는 심각한 범죄를 저지른 사람들도 있지만 굶주림에 시달려 생계형 경범죄를 범한 인물도 많았습니다. '19 크라임스'는 호주 대륙으로 강제 이주당한 실제 인물의 사진과 생생한 스토리를 와인에 담아 출시합니다.
"이것은 무덤에서 나오는 소리라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이것은 살아있는 무덤이 아닙니까?" -James Wilson
'19 크라임스 바니쉬드 레드' 제품 라벨 속 인물은 '카탈파 구조' 사건의 핵심 인물 제임스 윌슨(James Wilson)입니다. 제임스 윌슨은 영국 정부에 반역한 죄로 사형 선고를 받았으나 이후 종신형으로 감형되었습니다. 1867년 호주로 추방되어 수감된 그는 뉴욕에서 활동하던 저널리스트 존 데보이(John Devoy)에게 비밀리에 편지를 부쳤습니다. 데보이는 탈출을 돕기 위한 계획을 세웠고 '카탈파' 상선을 구입하여 윌슨과 5명의 반역죄 죄수들을 뉴욕으로 무사히 탈출 시켰습니다. 이것이 아일랜드 독립 운동가 6인을 탈출시킨 대담한 구출 작전 '카탈파 구조'입니다.
'19 크라임스 바니쉬드 레드'는 묵직한 다크 초콜릿과 바닐라 뉘앙스가 인상적인 레드와인입니다. 호주 남서부에서 재배된 쉬라즈, 까베르네 소비뇽, 그르나슈 품종을 블렌딩해 풍부한 블루베리, 블랙 체리의 향과 섬세한 정향, 시나몬 풍미를 끌어냈습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 탈출을 감행했던 제임스 윌슨을 떠올리며 바니쉬드 레드의 긴 여운을 느껴보세요. 길고 긴 고난의 탈출 과정은 현재의 아일랜드인들에게 이 와인처럼 결코 가볍지 않은 인상을 남겼을 것 입니다.
라벨 속 강렬한 스토리텔링, 19 Crimes
'19 크라임스(19 Crimes)'는 호주의 와인 브랜드로, 영국에서 호주로 추방된 죄수들의 이야기를 담은 와인을 생산합니다. 이 브랜드는 어려운 상황을 딛고 새로운 삶을 개척해간 실존 인물의 생동감 있는 이야기를 와인에 녹여 냈으며, 'Living Wine Labels' 앱을 통해 해당 인물에 대한 자세한 스토리를 볼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19 크라임스'는 소비자들에게 독특한 스토리를 제공함으로써 단순히 와인을 마시는 것 이상의 독특한 감각을 더한 미식 경험을 제공합니다.
강렬한 스토리텔링과 높은 품질의 맛을 지닌 19 크라임스는 Drinks International에서 선정하는 '존경 받는 와인 브랜드 Top 4'로 꼽힌 바 있으며, 미국 내 호주 와인 판매 7위 브랜드에 오를 정도로 널리 그 가치를 인정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