딕타도르 파라포 피노 1999 럼

딕타도르 파라포 컬렉션은 딕타도르의 마스터 블렌더인 헤르난 파라(Hernan Parra)가 직접 선택한 한정판 빈티지 럼입니다. 23년이라는 긴 세월에 걸쳐 정성스럽게 만들어진 이 작품은 셰리 오크에서 숙성했으며, 오직 300병만 병입되었습니다.

'딕타도르 파라포 피노 1999 럼'은 크렘 브륄레*의 부드럽고 달콤한 풍미가 인상적입니다. 이윽고 아가베 특유의 향과 참나무, 다양한 향신료의 풍미도 찾을 수 있습니다. 맛을 보면 사과 풍미가 뿜어져 나오며 갓 구운 호밀빵과 시나몬, 가죽, 오렌지와 자몽의 쌉쌀한 여운으로 마무리됩니다. 

한편 데일리샷을 통해 선보이는 딕타도르 제품군은 2023 서울 바앤스피릿쇼에서 데일리샷 MD가 여러 제품을 직접 맛본 후, 그 중 일부 제품을 선택한 것입니다. 럼, 특히 하이엔드 럼에 대한 저변 확대와 고객들의 커져가는 관심을 고려하고, 그 선택에 도움이 되고자 신중하게 고민한 후 결정했습니다.

*크렘 브륄레: 커스터드 크림 위에 설탕을 올리고 토치로 그을린 디저트

딕타도르는 1913년의 역사를 지닌 럼 브랜드입니다. 딕타도르는 콜롬비아 럼 마스터이자 3대 마스터 블렌더인 파라(Parra) 가문에 이어져 오고 있는 레시피를 통해 섬세하게 럼을 생산합니다. 

딕타도르 럼은 최고급 사탕수수와 당밀을 사용하며, 구리 증류기와 연속식 증류기를 사용하여 증류합니다. 이후 주로 셰리 와인과 포트 와인을 숙성하는 방식인 솔레라 시스템을 활용하는데, 다양한 숙성 기간을 가진 럼을 블렌딩함으로써 복합적인 깊이를 가진 럼이 완성됩니다. 전통적인 방식으로 독창적인 제품을 만든 것이죠.

한편 딕타도르는 World Spirit Awards와 San Francisco World Spirit Competition 등 많은 국제 대회에서 상을 휩쓸며 럼 시장에서 입지를 견고히 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