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D-4] 능이주&송이주 750ml 선물 세트

[능이버섯으로 정성껏 빚은 약술]
건강식으로 널리 알려진 능이버섯과 국내산 쌀로 빚은 '능이주'는 부드러운 맛과 함께 은은하게 퍼지는 버섯 향이 기분 좋은 여운을 남기는 약주입니다. 입맛을 돋우는 쌉싸름한 첫맛과 산뜻하고 가벼운 질감, 능이버섯 특유의 풀과 꽃 향이 어우러진 향긋한 뒷맛이 특징입니다.

중국 명나라 시기의 약초학서인 <본초강목>에서는, 고기를 먹고 체했을 때 능이버섯을 달여 마시면 좋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내국 양조는 기관지 건강이나 천식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능이버섯을 손질해 정성껏 술을 빚습니다. 능이주는 은근한 버섯 향과 흙내음이 느껴지는 독특한 풍미로 애주가들 사이에서 점점 매니아층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싱그러운 버섯 향이 가득한 송이주]
'송이주'는 마치 산림욕을 하는 듯한 청량함과 시원함이 느껴지는 담백한 약주입니다. 목넘김이 순하고 향이 좋아 와인처럼 즐기기에도 손색이 없습니다. 잔을 가볍게 흔들어 엷은 금빛을 띠는 송이주의 색을 감상한 뒤 한 모금 머금어 보면, 마치 소나무 숲길을 걷는 듯한 청초하고 맑은 풍미가 입안을 가득 채웁니다. 

'내국'은 조선시대 궁중에 설치된 건강 관리 기관을 뜻합니다. 예로부터 내국에서는 몸에 좋은 각종 약재와 과실로 술을 빚어 왕실의 건강을 돌보는 데 힘썼습니다. 이 전통을 잇기 위해 2000년에 설립된 내국양조는, 문헌 속 자랑스러운 전통주를 복원하는 것을 사훈으로 삼고 있습니다.

내국양조는 <동의보감>, <본초강목> 등 고전 의서를 바탕으로 한국 술의 역사와 제조법, 재료 배합, 고유의 맛과 향에 대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으며, 왕실 건강주와 각 지역의 가양주를 현대에 전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