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크로몬드 오리지날 1L

위스키를 처음 접하시는 분도 로크로몬드 오리지날을 한 번 맛보면 이 증류소에 열정적인 팬이 된다는 소문이 돌 정도인데요. 과연 어떤 매력과 이야기가 있길래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은 걸까요?

로크로몬드 오리지날을 소개하기에 앞서 디 오픈(The Open, British Open)을 소개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디 오픈은 인류 최초의 골프대회로서, 마스터스, US오픈, PGA 챔피언십과 함께 남자 프로 골프 세계 4대 메이저 대회로 전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영국 유일의 오픈이자, 인류 골프 발상지라는 자부심으로 세계적으로는 '브리티시 오픈'이라고 불리지만 영국 내에서는 정관사 The를 붙여 '디 오픈'이라고 불리고 있죠.

다른 메이저 대회들이 시대의 흐름을 반영한 코스를 개발할 동안, 디 오픈은 150여 년 간의 전통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습니다. 브리튼 섬의 거센 바닷바람과 다양하고 험한 코스를 뚫는 자만이 우승 트로피, '클라레 저그(Claret Jug)'를 들 자격이 주어집니다.

로크로몬드 증류소는 '디 오픈'의 메인 스폰서로서 전통성을 지킨다는 측면에서 그 성격을 함께 공유하고 있습니다. 로크로몬드 증류소는 과거 7개의 부족으로 이루어져 있던 켈트족의 역사와 문화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죠. 또한 스코틀랜드 증류소 중, 몰트, 그레인, 블렌디드 원액을 모두 생산하는 유일한 증류소로 다양성을 추구하는 디 오픈과 맥락을 같이 하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로크로몬드 증류소가 위치한 로몬드 호수는 브리튼 섬의 가장 큰 담수호이자 스코틀랜드에서 가장 큰 호수로서, 스코틀랜드 로우랜드 지방과 하이랜드 지방 사이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1814년에 처음으로 로몬드 호수에 자리 잡은 최초의 로크로몬드 증류소는 다양한 위스키 증류소가 태동하던 산업혁명 시기를 관통하며 그 맥락을 유지해 왔습니다. 그에 대한 자부심의 의미로 로크로몬드 증류소의 모든 위스키 바틀에는 'SINCE 1814'라는 양각이 새겨져 있죠.

'로크로몬드 오리지날'은 로크로몬드 증류소를 대표하는 엔트리 레벨의 위스키로, 최상급 오크통의 완벽한 조합을 통해 가장 섬세하고 부드러운 풍미를 자랑합니다. 우아하고 풍성한 바닐라 풍미에 부드러운 피트의 향이 가미되어 훈연 향이 잘 표현된 싱글몰트 위스키라는 뛰어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018 San Francisco World Spirits Competition 골드, 2020 Internatioanl Spirits Challenge 골드, 2020 The Scotch Whisky Masters The Spirits Business 골드 등, 수많은 수상 실적과 퀄리티를 자랑하며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위스키를 처음 접하는 분들 뿐만 아니라, 애호가들에게도 사랑 받는 로크로몬드 오리지날, 특히 골프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도전해보지 않을 수 없는 로크로몬드를 대표하는 시리즈, 로크로몬드 오리지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