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리지, 모스카토 다스티

비비노 스타일 어워드 2019에서 '이탈리아 모스카토 다스티 1위'의 영광을 거머쥔 와인을 소개합니다. '파트리지, 모스카토 다스티'는 이탈리아 최상급 DOCG 프리잔테입니다. 과수원 옆을 거닐 때 느껴지는 향긋한 과실향, 그리고 맑고 청초하게 퍼지는 꽃향기가 매력적인 와인이죠. 입안에서 잔잔하게 터지는 사랑스러운 기포는 이 와인을 한층 더 산뜻하고 상쾌하게 만들어줍니다. 

노란 빛의 와인을 따르면 화사하고 다채로운 열대 과일의 향이 공간 가득 번집니다. 특히, 잘 익어 단맛이 꽉찬 과실의 맛과 과즙 100% 주스의 농밀한 풍미가 인상적이죠. 설탕에 절인 살구, 복숭아의 풍미와 꽃과 허브의 뉘앙스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부담스럽지 않고 깔끔한 단맛을 자랑합니다. 달콤하면서도 청량한 맛을 지녀 과일이나 치즈, 케이크 등과 함께 곁들이면 환상의 궁합을 보여줍니다. 

한편, DOCG는 이탈리아 와인 생산 등급 중 가장 높은 등급입니다. 이탈리아 와인 생산 등급은 와인의 종류와 재배지뿐만 아니라 수확량, 알코올 수준 및 배럴 사용 등 여러 요소에 대해 엄격한 평가를 거쳐 부여됩니다. 따라서 와인의 완성도와 품질을 객관적으로 판단하기에 좋은 지표입니다.

*프리잔테: 이탈리아에서 기포가 적은 스파클링 와인을 칭하는 용어

[수상 내역]

Wine Enthusiast 88 points

Decanter World Wine Awards 87 points

"와인은 예술이자, 전통이고, 아름다움입니다. 와인 메이커의 땅과 땅에서 나오는 산물에 대한 깊은 감정의 표현이죠" -니콜라오 만프레디

만프레디는 19세기 '니콜라오 만프레디(Nicolao Manfredi)'가 설립한 뒤 4대에 걸쳐 와인을 생산하고 있는 이탈리아의 와이너리입니다. 1863년 돌체토를 처음 출시했고, 2차 세계 대전 이후에는 쥐세페 만프레디가 합류해 와이너리 규모를 키웠죠.  

만프레디는 피에몬테에 자리잡고 있으며, 이곳에 포도밭뿐만 아니라 인근의 과수원, 숲, 밀밭 등을 함께 소유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피에몬테의 아름다운 자연을 담아 바롤로 등 지역을 대표하는 와인과 유기농 와인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현재, 만프레디는 새로운 와인 제조 설비를 갖추며 꾸준히 발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합리적인 가격과 뛰어난 품질을 모두 갖춘 와인을 생산할 수 있죠. 특히, 유럽과 미국 시장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연간 800만병의 와인을 생산할 정도로 큰 생산 규모를 자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