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몬드 라거 병

특별함은 한 끗 차이에서 출발합니다. 이 맥주가 바로 그렇죠. 일반적인 라거와 큰 차이가 없을 것만 같지만 맥주를 한 모금 넘기는 순간 그 특별함을 바로 느낄 수 있습니다. 깔끔하고 청량한 라거 본연의 장점은 유지하면서도 더 풍부한 홉과 보리의 풍미가 화려하게 입안을 채우기 때문이죠.

하디우드 양조장이 자리잡은 도시 이름을 따서 명명한 라거, '리치몬드 라거'는 미국 버지니아주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아메리칸 크래프트 라거입니다. 호주 국제 어워드에서 동메달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서 수많은 맥주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기도 하죠.  

리치몬드 라거는 부재료를 사용하지 않고 맥주의 기본 재료인 물, 홉, 보리, 효모만 이용해서 만들어집니다. 하지만, 필터링을 거치지 않아 다른 라거보다는 더욱 풍성한 맛을 자랑합니다. 라거의 청량함과 깔끔한 탄산감을 느끼고 싶은 분과 더 다채로운 보리 풍미를 원하는 맥주 애호가 모두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하디우드 양조장은 죽마고우인 에릭과 패트릭이 함께 설립한 크래프트 브루어리입니다. 이들은 호주에 있는 하디우드 공원 양떼 목장을 방문했다가 농부가 직접 맥주를 양조하는 모습을 보고 감명 받았습니다. 그래서 홈브루잉을 시작했으며, 2011년에 버지니아주 리치몬드에 양조장을 설립했습니다. 

하디우드 양조장은 최고 품질의 맥주를 시장에 출시하기 위해 품질 관리를 철저하게 합니다. 그리고 맥주가 만들어질 때의 의도 그대로 소비자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죠. 또한, 대기업에서 10년 이상 품질 보증 연구소를 운영한 인물을 영입해 꾸준한 품질을 유지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