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엔슈테판 크리스탈

'바이엔슈테판 크리스탈'은 독일의 대표 맥주인 바이엔슈테판 시리즈 중에서 가장 투명하고 산뜻한 맛을 자랑합니다. 상면 발효 방식으로 양조한 후, 효모를 여과하는 과정을 거치는데요. 다른 뿌연 맥주에 비해 크리스탈처럼 투명하다고 해서 이런 이름이 지어졌습니다. 신선한 시트러스와 바나나 향이 느껴지며 투명한 맥주 사이로 미세하게 반짝이는 탄산은 마시기 전부터 상쾌함을 느끼게 합니다. 여과 과정을 거쳐 산뜻한 풍미를 자랑하며, 뒷맛이 깔끔해 더욱 청량한 느낌을 주는 것이 매력입니다.

독일 바이에른주 국립 맥주회사인 바이엔슈테판은 서기 725년 성 코르비니안(Korbinian)과 12인의 수도사가 설립한 베네딕트 수도원 양조장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현재 바이에른을 상징하는 독일 정통 밀맥주(헤페바이스 맥주, Wheat beer)의 기원이 되었죠.

바이엔슈테판은 1000년의 전통과 최첨단 양조과학이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독일 뮌헨공과대학의 양조학 연구 및 교육기관으로도 명성이 높습니다. 또한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맥주효모 은행을 운영하는 등 전 세계 유명 맥주회사의 맥주효모 공급원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