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강에 비친 달

'만강에 비친 달'은 '만개의 강에 달이 비친다'는 의미로, 사랑과 평등 개념을 형상화한 것입니다. 즉, 사랑과 자비가 온 누리 모든 사람에게 고루 펼쳐진다는 뜻으로, 우리의 술이 그렇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지어진 이름입니다. 찹쌀을 주원료 한 탁주(막걸리)로서 감칠맛과 향이 뛰어나며 한번 먹어본 분들로 하여금 감탄이 절로 나오게 하는 술입니다.

양조장 '예술'은 홍천군 내촌면 물걸리에 있는 동창마을 복골에 위치해 있습니다. 동창마을은 백암산 자락에 자리잡고 있는 해발 300m 가량의 마을로서, 마을 앞쪽에는 4계절 수량이 풍부한 내촌천이 있고, 주변이 완만한 산들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동창마을에서도 '복골'은 마을저수지가 있고, 저수지 위로 계곡이 길게 늘어져 있는, 말 그대로 '공기 좋고 물 좋은 곳'입니다. '전통주조 예술'은 바로 이 복골에 있으며, 넓은 대지에 10년된 한옥을 개조하여 술공방을 만들었는데, 보기만 해도 전통주에 어울리는 장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