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프로익 10년 CS 배치12

'라프로익 10년 cs 배치13'은 시즈닝 된 오크통에서 10년간 숙성되며 살짝 그을린 달콤한 바닐라 향을 내는 것이 특징적인 위스키입니다. 타협하지 않는 순수함을 가진 피트 위스키로, 피트의 풍부한 향과 해안가에 위치한 라프로익 증류소의 특유의 바다의 풍미가 담겨 있습니다. 토피와 같이 끈적하고 긴 피니시가 특징적이며, 강렬한 깊이와 맛, 질감과 동시에 편안함도 느낄 수 있는 위스키입니다. 

'드넓은 만의 아름다운 습지'라는 이름을 지니고 있는 라프로익 증류소는 스코틀랜드 아일라 지방에서 200여년이 넘는 시간 동안 위스키를 만들어 왔습니다. 이웃한 증류소인 아드벡, 라가불린 증류소와 함께 개성이 강한 아일라 위스키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으며, 라프로익은 그 중에서도 파워풀하고 터프한 개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아일라 위스키 특유의 스모키하고도 피트한 향과 함께 바다 향이 치고 들어 오는데, 그 향이 은은하게 퍼지기 보다 마치 지뢰가 터지듯 입 안에서 폭발하듯 느껴집니다. 라프로익 증류소는 아일라 지역의 증류소로는 유일하게 로얄 워런트를 수여 받은 증류소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