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걸려서 골골대는 중이라 좀 부정확.
노즈: 가까이에서 맡으면 소주하면 생각나는 그 증류식 소주의 누룩. 좀만 잔에서 멀어지면 느껴지는 바닐라, 카라멜. 살짝의 절인 체리 및 아몬드(노즈에서부터 아메리카 오크를 꽤 잘썼다는 느낌이 확 듭니다. 다만 그 인텐스가 낮아 숙성은 오래 하지 않았음이 느껴집니다)
팔레트: 조금 워터리하며 톡 쏘는 느낌이 들며, 달달한것은 카라멜 꿀 등의 느낌도 있으나 그보다는 마치 약과, 정향 및 수정과 같은 느낌의 달달함이 느껴지고, 진에서 느껴지는 허브의 뉘양스.
피니시: 중간보다 조금 짧은 편입니다. 소주 특유의 누룩 뉘양스를 끝으로, 마지막에 혀에 인절미, 콩떡이 남네요.
750미리, 7.5만원에서 이 퍼포먼스라니. 제대로 만들었네요. 소주라는 이름에 걸맞게 지금 정도가 딱 좋은 숙성감이나, 장기 숙성 시 어떻게 될지도 너무나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