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류주는 이것저것 다 마시는 잡식성이예요.
꼬냑은 헤네시만 종종 맛을 봤는데 사과로 만든 브랜디는 처음 경험했어요. 추사나 문경이랑 비교를 하고 싶은데 아직 못마셔봐서 패스…
처음 따면 2-3일 알콜부즈가 센데 에어링 후에는 부드러운 사과향이 남고 맛도 달달하니 좋네요. 시간두고 드시면 더 좋아요. 불라 깔바도스 XO도 궁금해지네요.
칵테일, 하이볼 다 맛 좋고 특히 과일 들어간 칵테일에 색다른 맛과 향을 더해주는데요.. 결론은 오직 니트로 마십니다. 저한테는 뭐 다른거 섞기 아까운 퀄리티가 맞아요.
추천 하이볼 : 레몬 1/2 머들링(레몬즙 가능), 아주 적은 설탕(옵션), 무향 탄산수. 달달한거 원하시면 닥터페퍼 제로 필업(콜라나 사이다보다 궁합이 더 좋음.. 왠지는 모르겠네용..) 여기에 사과주스나 스미노프 애플 넣으시면 사과향이 더 진해져서 괜찮아요.
추가 : 1oz 에다가 분다버그 라임 3oz - 4oz 넣으면 미친향과 맛이 있는 사과라임 하이볼이 되네요. 엄청 잘어울림
위스키보다 브랜디가 좋으신분들 추천, 쉐리위스키 좋아하시는분들 추천. 위스키에 과일향 넣으려고 회사들에서 많은 노력을 하잖아요.. 애초에 과일술을 드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