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데일리샷 베스트 리뷰싱글톤 워크 오프 패키지

🙃
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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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회한집
싱글몰트 경력이 그리 좋진 않지만, 먹어온 위스키중 제일 직관적 향을 자랑하는거 같습니다. 막 뚜따 했음에도 알콜부즈 없이 느껴지는 과실향...베리도 아니고 사과도 아닌거 같은데... 복숭아인가? 뭔가 열대과실 치곤 가볍고 산미보단 달콤한 과실 계열인데...애매하지만 확실한 과실향이 코에 가득하니 좋았습니다. 누군가 위스키는 4만원대는 넘어야 한다 라고 했는데 확실히 이 정도 만족감을 주는 녀석은 최소 잭다니엘 이상 단가에서 밖에 못 본거 같습니다. 저렴이, 가성비란 놈들은 가볍게 압살하는데 향에 만족감이 매우 높았습니다. 향만 놓고 보면 글렌피딕12년 과 비벼도 취향의 갈래일 뿐, 퀼리티는 비등비등한데, 단가는 더 저렴하니 매우 좋습니다. 맛은 보기 전에 '밍밍톤' 이란 별명에 우려를 가지고 먹는데.... 왜 밍밍톤이라 불리는지 알거 같지만 혹평 받기엔 너무 좋은 맛이었습니다. 과실 같은 단맛, 살짝 느껴지는 보리계열 곡류의 고소한 맛, 가벼운 스모키 함과 스파이시함은... 어디서 오는거지? 그러면서 어느거 하나 치고 오르는거 없는 평이한 맛이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다 마시고 난 후 호흡에 나는 커피 먹고 난 후 나는 향 비슷함은 개인적으론 호 보단 불호지만, 꽤나 만족스러웠습니다. 더 다양함을 느낀거 같은데, 술이 올라 향이 덜 느껴지는게 아쉬울 정도의 만족감 입니다. 단지 아쉬움이라면... 이거보다 2만원 정도 비쌌던 벤리악12년이 비슷한 계열에 엄청난 퀼리티였던 지라 아쉬움이 남았는데... 2만원 싼데... 그거랑 비벼? 솔직히 말하면 맥켈란 12년 보다 만족했던 술이랑 비빈다고? 이거... 이 가격일때 좀 더 사놓아야 하는거 아닐까? 밍밍톤이란 소문 때문에 사는걸 꺼린 기간이 아쉬울 정도입니다. 거기에 컵 포함이라니... 강력 추천하지만.... 컵 빼고 좀더 싼 가격에 나온다면... 가급적 6만원대 이하라면... 그야말로 생태계 교란종이아 칭할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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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톤 워크 오프 패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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