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콜40%에 적응한 이후에 미즈나라는 처음 접해봅니다. 원래 화사한 버번캐를 선호하니 궁금해서 한번 알아볼겸 구매했습니다.
크브의 모든 제기상품은 다 마셔봤습니다.
노즈: 뚜따에서는 알콜이 살짝 있고 바닐라, 크브 특유의 홉향이 아주 살짝난다. 향에서부터 크브 제기에서 느꼈던 화사한 달달한 늬앙스가 느껴짐.
팔레트: 51%도수에비해 자극은 강하지않다. (츄잉이 가능할정도.) 상당히달고 양쪽 볼점막에 오크향이 바닐라와 함께 침투하는듯하다. 입천장에남는 살짝의 떫음이 남으며 목구멍안쪽이 굉장히 달달한 느낌이다. 크브의 홉향 아이덴티티가 바닐라와 상당히 시너지를 내는듯하다.
질감은 묽은편에 속하며 생강같은 스파이스가 짜르르함. 매우 드링커블한데 단맛+생강매움이 가장 큰 특징인듯. (화사한 버번캐에서 느껴지는 열대과일이나 복숭아 같은 뉘앙스는 없다.)
피니시: 알싸함이 좀 지나가면 달달한 감칠맛이 남는듯. 공식노트의 산딸기는 못찾아서 아쉽다.
그래도 또 한잔을 더 찾게되는 맛이다.
미즈나라 첫경험인데 아직 큰 특징을 못찾겠다. 가격대비 평균~평균이상 정도의 퀄리티를 갖는듯하다. 용량까지 따지면 한국주세에서 한국 증류소가 이정도 퀄리티 뽑으면 선방했다고 봄.
뚜따 첫인상은 괜찮았고 에어링 후가 기대되는 바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