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온 다음 날 숲에 들어갔을때 나는 젖은 나무향, 뒤이어 끈적한 단향과 부드러운 향이 올라온다.
입에 들어갈땐 싸구려 알콜향이, 뒤이어 과일?향과 함께 끈적한 달달함이 혀를 감싸고, 잠시간 이어지는 풍부한 향, 동시에 혀를 코팅하는 듯 한 느낌의 씁쓸함.
단 향은 금방 사라지고 혀에 남은 씁쓸함은 오래 지속되나 끝에 나무향이 은은하게 올라온다.
단 맛과 끈적하게 혀를 감싸는 느낌은 다른 알라키와 동일하나 이 단 맛의 느낌이 가볍다?는 느낌이다.
비유하자면 다른 알라키의 단 맛은 묵직하게 내려오는 느낌이면 이거는 가볍게 위로 올라가 층을 만든다.
물과 기름을 넣으면 물은 아래, 기름은 위로 뜨는 것 처럼.
하지만 알라키의 어둡고 묵직한 단 맛이 사라진건 아니기에 만족스럽다.
가장 큰 차이점은 젖은 나무향이 도드라진다는 점이다. 입안을 깔끔하게 느끼게 만들어준다. 나무향은 오래 지속된다.
개인평점은 3.3점으로 재구매 의향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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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반 정도 남긴 상태에서 몇일 지나고 마셨더니 단 맛이 두드러지게 올라오네요.
처음 땄을때보다 단맛은 1.5배 정도 더 올라왔지만 나무향이 많이 줄어든 점은 아쉽습니다.
대신 다른 향이 올라오기 시작하네요.
뭔진 모르겠지만 과일청? 같은 느낌의 향과 맛과 고소함이 없는 견과류? 같은 느낌의 향이 추가됐습니다.
알라키 15나 에드라두어 12에 가깝게 변했네요. 차이점은 확실하게 있지만요.
개인평점 3.5점으로 상향조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