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두 시가몰트 배치 2번 입니다. 우선 향은 꿀에 절인 생강이었으며 직관적인 생강의 매운 향이 꽤 강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맛은 제가 좋아하는 달달상큼 위스키 계통의 밸런스가 잘 잡힌 마치 귤이나 오렌지같은 꿀과 약간의 시트러스가 기분좋게 느껴지다가 생강느낌으로 드라이하게 마무리 됩니다. 비슷한 도수를 가진 레이크스 no.7, 글렌기어리 15년, 아란쉐리와 버티컬로 비교를 해보니 스파이스가 상당히 부각된 것이 느껴집니다. 매운데도 불구하고 신기하게 마실 때 굉장히 밸런스가 좋다고 느꼈는데 아무래도 달달상큼 화사한 계통의 위스키에 스파이스를 정말 조화롭게 잘 녹여낸 것 같습니다. 매운 위스키는 정말 안좋아하는데 이건 오히려 매운맛이 군침을 싹 돌게하는 킥으로 느껴져서 중독성 있습니다. 스파이스도 밸런스가 잘 잡히면 이렇게 괜찮다는걸 처음 알게해준 위스키입니다. 맛있으니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