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은 그리 달지 않고 담백하며 향은 대체적으로 스모키한 느낌이 듭니다 (특히 2020빈티지 리저브). 이렇게 설명하면 읽으시는 분들이 어떻게 받아들이실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오랫동안 농익어버려서 푸석해진 사과를 한 입 베어물었을 때의 군내같은게 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집어 든 사과가 맛이 없어서 드는 불쾌감과는 거리가 멉니다. 풍선껌이나 캔디류의 가향된 인공적인 사과가 아닌 자연스러운 향이라 정말 사과즙으로 만들었다는 확신이 듭니다. 자극적이지 않은 청량한 사과주를 기대하신다면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