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 Nose
숙성연수는 표기되어있지 않지만 2020년 부터 숙성한 4년 정도 된 위스키로 알고있다 (정확히는 잘 모름) 그래서 인지 저연숙성된 위스키에서 나는 풋풋한 오크향이 느껴지며 버번위스키에서 느껴지는 바닐라, 아세톤, 체리 보단 조금 더 시트러스한 과일향, 정확히는 깔바도스에서 느꼈던 사과향이 느껴지며 플로럴하고 버번은 자기 주장이 약하나 푸릇푸릇한 민티함이 돋보인다.
맛 Palate
꿀의 달달함, 상큼한 과실과 레몬, 라임 그 중간 어딘가의 상큼함이 있다. 하지만 오래가지 않아 스파이시한 매운 맛이 탁 치고 들어온다. 적절한 비유인지는 모르겠지만 멕시코의 몰레라는 소스가 있다. 매운 초콜렛만 소스인데 첫 맛이 달달한 초코 맛이라 방심하고 굴렸는데 뒤늦게 매운 맛이 돌아 애먹은 기억이 있다. 이와 비슷하게 꿀과 상큼함 그리고 낮은 도수로 입에 오래 굴리면 큰코 다칠 수 있다.
피니시 Finish
길지 않다. 저숙의 한계가 느껴진다. 그러나 짧다고 해서 실망감이 느껴지거나 하진 않는다. 노즈와 팔레트에서의 향과 맛이 온전히 보존되면서 나오나 끝에 젖은 나무 맛과 견과류, 약간의 토피넛 과자 향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