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속 가장 오른쪽이 이번에 구매한 빌리워커 인 서울 버전이구요
가운데가 글렌알라키 18년 신형
왼쪽이 글렌알라키 10년 로튼글래스 픽 입니다
일단 향만 먼저 비교하자면
빌리워커 인 서울 제품은
누가 맡아도 글렌알라키라는 것을 알 수 있도록
대놓고 글렌알라키 시그니처 향이 매우 납니다
그에 반해선 글렌알라키 18년 오피셜 제품은
조금 더 화사하고 부드러운 향이 납니다
아무래도 캐스크 타입이 달라서 그런거겠죠
로튼글래스 제품은 얘는 또 대놓고
올로로쏘 쉐리향이 강력하게 납니다
그런데 저는 개인적으로 올로로쏘 보다 페드로히메네즈를 좋아하기 때문에 이번에 나온
빌리워커 인 서울 제품이 더 끌리고요
레그는 확실히 상대적 고숙성인 빌리워커 인 서울 18년 제품이 가장 강력합니다
맛으로 보자면 3가지 제품 모두 끝 맛과 피니쉬에서는
글렌알라키 특유의 기분좋은 쌉쌀함이 공통적으로 자리하구요
이번에 나온 빌리워커 인 서울 제품이
모랄까 그 수정과 같은(?) 또는 시나몬이라 불러도 될 듯한 그런 맛이 압도적으로 강하고
글렌알라키 18년 오피셜 제품보다 맛의 농도가 짙게 아래로 깔립니다
저는 위린이라 전문적인 테이스팅 노트를 잘 표현하진 못하고 그냥 제가 느낀대로 서술해봤는데
위에 테이스팅 노트에 표기된 맛들은 다 느낄수 있었습니다
그럼 제일 중요한 가격인데
과연 50만원 넘게 주고 살만한 가치가 있는 술이냐
물어보신다면
어 저는 돈 있으면 한병 더 살거 같아요!
뭐 알라키는 베트남가서 사면 싸다고 하는데
이 제품은 빌리워커 형님이 우리나라를 위해 특별히 발매 한 거라고 하니
베트남에서 저렴한 가격에 구할 수 있는 다른 싱캐들하고는 다른 제품이라 생각되서
일단 저는 후회는 없습니다!
암튼 너무 맛잇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