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돔이 ’페놀수치‘에 비해 피트가 약하다는 얘기가 있는데,
이건 페놀수치 그대로 피트가 강렬합니다.
저는 아드벡 우거다일이 최애 위스키이고,
라프로익은 종류상관없이 물대신 마시고싶을정도로 좋아하는
그냥 피트에 미친 사람입니다.
최근에 15.3을 되게 맛있게 마셔서
(당연하지 금액이 얼만데..)
13.1은 블프때 싸게 올라와서 냅다 지른 후 이제야 뚜따를 했는데,
정말 벨큐브 치즈를 한입가득 우겨넣어야 느껴지는 짠맛이랑
도수에서 치고 나오는 강렬한 맛이 아주 강력합니다.
역시 피트 끝판왕 이라는게 괜히 나오는 말이 아니네요.
아 좋습니다. 그냥 좋아요. 너무 좋아.
13.1은 아드벡, 탈리스커같이 짠맛 강렬한 피트라 탈리스커 스톰, 10년이 심심하면 추천합니다.
너무좋아요. 피트 만세. 피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