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데일리샷 베스트 리뷰글렌알라키 11년 프리미에 크뤼 클라세 와인 피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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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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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와르라끄베르 대전점
한줄요약 : 일반적인 알라키는 내려놓고 마셔봐야.. 워커옹의 실험작 중 하나인 11년 프리미어 크뤼 클라쎄 와인캐 피니시. 솔직히 워커옹의 캐스크 실험작이 워낙에 판도라의 상자같은 느낌이고, 실제로 실패도 많이 했었어서 구매할때 망설이긴 했었음. 그래도 보르도에서 좋은 와인캐 갖고와서 거기다가 빨았으면 실패는 안 하겠지…? 하는 기대감도 있었음. 후기부터 단도직입적으로 써보자면, 열리는데 좀 걸리는 친구고(이런건 와인 안 닮아도 되는데 ㅠ), 셰리밤의 일반적인 알라키를 기대하고 마시면 안되는 친구. 엑스버번 + 와인캐 피니시라 버번캐의 특징인 프룻프룻함들이 두드러지며 열리고 난 뒤엔 향에서 약간 사프란같은 느낌이랑 무언가 보여줄려다 숨어버린 레드와인의 뉘앙스가 확실히 느껴짐. 같이 마셔본 사람들과 코난을 해본 결과 피노누아캐스크 쓴거 같다는 의견이 제일 많았음. 약간 옅으면서 살랑살랑 부드럽게 느껴지는 와인의 뉘앙스가 내가 마셔본거 중에서는 피노누아 말고는 떠오르는게 없더라… 뭐 정답은 모르지만… 오피셜 알라키의 셰리밤을 생각하고 구매한다면 실망할 가능성이 큰 술. 스피릿만 같은걸 쓴 완전 다른 장르의 위스키라고 보는것이 타당할 듯 하다. 글렌알라키의 선입견을 내려놓고, 엑스버번캐를 잘 쓴 그 어떠한 위스키라고 봤을 때 ‘호오 이정도면 한번쯤 마셔볼만은 하다.’ 느낌이랄까? 두어달 후 더 풀리면 어떤 변화를 보여줄지 궁굼해지는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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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렌알라키 11년 프리미에 크뤼 클라세 와인 피니시
176,000원
5.0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