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e: 부나하벤 12년 & 부나하벤 토흐카흐 리뷰
Item: 부나하벤 12년 & 부나하벤 토흐카흐
Rating: 5
Author: 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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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나하벤 12년 & 부나하벤 토흐카흐

위스키를 즐기는 즐거움, 위스키로 더 커지는 기쁨

위스키앤조이

부나하벤12
삼박자를 모두 갖춘 엔트리중에서 탑클래스 바틀입니다
달달하고 짭짤한 바다내음과 아주 은은한 스모키함이 느껴집니다

토흐카흐
숙성연수 미표기 바틀이지만 깊은 풍미가 느껴집니다
많이 알려지지 않은 숨은 맛돌이 같습니다
다채로움과 피트감이 조화를 이룹니다

부나하벤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피트향이 없다는 것입니다. 아일라 위스키의 가장 큰 특징인 피트향을 없앰으로써, 역설적으로 부나하벤은 가장 특별한 아일라 위스키가 되었습니다. 피트향은 없지만, 반대로 풍부한 맛과 바다향이라는 아일라 위스키만의 또다른 특징을 더욱 크게 느낄 수 있습니다. 부나하벤 12년은 부나하벤의 엔트리 레벨 위스키입니다. 바디감이 다른 위스키에 비해 부드럽고 가볍지만, 그 맛은 섬세합니다. 풍부하고 달콤한 향으로 시작되어, 은은한 바닷내음과 솔티함으로 끝나는 부나하벤 12년은 완벽한 밸런스를 자랑합니다.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 풍부한 맛 덕분에 처음 싱글몰트 위스키를 접하는 분에게 추천하는 위스키입니다. 또한 해산물과 페어링할 시 부나하벤의 매력을 더 깊게 느끼실 수 있습니다. 특별함보다 더 특별한 위스키를 찾으신다면, 부나하벤 12년은 최고의 선택입니다.

부나하벤 12년

게일어로 스모키(Smoky Two)함을 뜻하는 Toiteach는 부나하벤 기본 라인업과 다르게 스모키하고 피트한, 차별화되는 맛과 향을 선사합니다. 부나하벤 블렌딩 팀은 이 위스키를 버번 캐스크와 셰리 캐스크의 조합으로 부나하벤 베이에 있는 창고에서 숙성시켰습니다 &#39;부나하벤 토흐카흐&#39;는 금빛이 도는 호박색을 띱니다. 이 위스키의 향을 맡아보면 강렬한 피트함에 약간의 셰리 향이 느껴집니다. 입 안에서 역시 피트함이 느껴집니다. 기분 좋은 후추 풍미에 달콤하고 온화한 맛이 더해집니다. 마지막 피니시까지 강한 여운을 남기는 위스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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