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릴리즈] 킬커란 1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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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해요 고민하지마 검증되어있잖아 질러~

말이 필요없는 위스키. 가격은 좀 나가지만 국내치곤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했고, 약간의 시트러스함 저밭캐 특유의 청량함이 너무 좋았음. 에어링된 스뱅10이랑 비교하자면 가격과 맛이 아주조금 열위이긴 하나 그냥 맛있으니 충분함

킬커란&nbsp;싱글몰트 위스키는&nbsp;스프링뱅크&nbsp;증류소에서 생산되는 모든&nbsp;싱글몰트 위스키와&nbsp;마찬가지로,&nbsp;스프링뱅크&nbsp;증류소에서 전통적인 방식으로 직접 플로어&nbsp;몰팅한&nbsp;몰트를&nbsp;100% 사용하여 만들어집니다. 
 
'킬커란&nbsp;12년'은 가볍게 피트&nbsp;처리되었으며(12~15ppm), 버번&nbsp;캐스크에서&nbsp;70%, 셰리&nbsp;캐스크에서&nbsp;30% 숙성되어 완성됩니다.&nbsp;몰트의&nbsp;달콤한 향으로 시작되어 뒤따라오는 레몬과 시리얼, 그리고 짭짤한 바다 내음으로 이어지고, 바닐라와 풀 향의 힌트도 느껴지는데 전체적으로 산뜻하면서 드라이한 느낌의 향을 보여줍니다. 입안에서 느껴지는 맛은&nbsp;미디엄&nbsp;바디의&nbsp;드라이함입니다. 레몬의 풍미가 흰 후추, 소금기와 함께 어우러지고, 신선한 풀의 풍미에 이어지는 가벼운&nbsp;스모키를&nbsp;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nbsp;몰트의&nbsp;달콤함과 후추의&nbsp;스파이시, 드라이한&nbsp;피니시의&nbsp;여운으로 마무리됩니다. 
 
달콤한 맛과 드라이한맛 사이의 절묘한 균형, 그리고 전반적으로 느껴지는 복합성은 &#39;킬커란&nbsp;12년&#39; 출시 이후 단시간만에 전 세계 위스키&nbsp;애호가들에게 극찬받는&nbsp;이유입니다.

Dailyshot's Comment

1892년에 설립된&nbsp;글렌가일&nbsp;증류소는 1925년 위스키 생산을 중단한 이후 75년간&nbsp;폐쇄됐습니다. 2000년&nbsp;스프링뱅크&nbsp;증류소는 이&nbsp;글렌가일&nbsp;증류소를 인수한 후 3년간 모든 설비를 보수하여 2004년부터 위스키 생산을 다시 시작하였으며, 2016년 가을, 그들의&nbsp;첫 번째&nbsp;싱글몰트 위스키인&nbsp;'킬커란'을 출시했습니다. 
 
글렌가일&nbsp;증류소의 위스키는 '킬커란(Kilkerran)'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됩니다.&nbsp;글렌가일 증류소의 이름은 이미 다른 스카치 위스키의 상표로 사용되고 있던 상태라 소비자의 혼동을 방지하기 위하여 킬커란으로 사용했습니다. 킬커란은&nbsp;지금의&nbsp;캠밸타운(Campbeltown)에&nbsp;처음 이주민이 정착한 곳의 지명입니다.

킬커란 1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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