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키드 몰트

'몰트바 모리'의 색깔이 담겨 있는 다양한 위스키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성수동 새롭게 오픈한 위스키 전문바 입니다.

모리

워낙 가성비 위스키다... 가난한자의 맥겔란이다... 말들이 많아서 이번에 특가로 나와서 마셔봤습니다. 뚜따를 하자마자 향을 맡으니 부즈도 전혀 없고 셰리향과 시트러스향과 캬라멜향이 예술이네요. 잔에 따르고 스월링 후 레그가 천천히 흐르는거 보니 점성도와 꾸덕함과 바디감이 눈으로 먼저 느껴지네요. 맛은 셰리의 달콤함과 코끝으로 전달되는 스파이시가 느껴지고 목넘김이 부드럽네요. 피니쉬는 오크향이 짧게 지나가는게 약간의 아쉬움이지만 이정도 가격에선 이정도도 완전 만족입니다. 제발 이 가격으로만 쭉 가다오... 인생 위스키 찾았네요.

이미 마셔 봐서 안다, 이 술이 향 에 비해 맛이 얼마나 비어있는지.. 그런데 생각해보면 상시가 기준 이 제품에 향만 이라도 맛짱뜰 제품이 있을까? 더군다나 내가 구입한 34,000원 이면? 향 만 놓고 보면 제로라고 생각한다, 물론 더 큰 기대를 하면 향 대비 맛과 피니쉬가 아쉬운 게 당연 하지만~

&#39;네이키드 몰트&#39;는 유명 싱글몰트인 맥캘란, 하이랜드 파크, 글렌로티스 등을 블렌딩한 블렌디드 몰트 위스키입니다. 이 제품은 싱글몰트 원액을 1st Fill 올로로쏘 셰리 오크통에 최소 6개월간 추가 숙성시키는 것이 특징입니다. 블렌딩 과정에서 원액들이 서로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진한 맛과 향으로 완성됩니다. 말린 과일의 달콤함, 캐러맬과 토피의 달콤한 풍미가&nbsp;완벽한 균형을 이루며 네이키드 몰트만의 풍미를 자아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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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st Fill 올로로쏘 셰리 오크통: 스페인의 올로로쏘 셰리 와인을 담았던 오크통을 사용해&nbsp;처음으로 위스키를 담는 것을 말함. 여러 번 재사용한 위스키와 비교했을 때 더욱 진한 셰리 풍미를 느낄 수 있음

유명 싱글몰트 원액을 블렌딩한
'네이키드 몰트'

네이키드 그라우스가 &#39;네이키드 몰트&#39;로 리뉴얼 되었습니다. 원액은 같지만 병의 디자인이 달라졌는데요, 기존의 &#39;뇌조&#39; 새가 사라지고 &#39;Naked&#39;가 양각으로 새겨졌습니다. 이는 내면의 아름다움을 중시하고, &#39;나 그대로 살자&#39;라는 슬로건 아래에 만들어진 위스키라고 합니다. 위스키 원액에만 집중하는 네이키드 몰트만의 정신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Naked,
원액만 집중하는 네이키드 몰트만의 정신

일요일 단 하루만 운영하는 싱글몰트 할인점 '코끼리' 입니다.

2024년 데일리샷 베스트 리뷰네이키드 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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