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데일리샷 베스트 리뷰와일드 터키 101 8년 전용잔 패키지(코퍼잔, 온더락잔 포함)

😉
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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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상회Be 대구칠곡점)
버번을 싫어했고 쉐리, 피트를 좋아하는 싱글몰트파입니다만, 와일드 터키 12년을 마셔보고 버번에 눈을 떠 레어브리드, 8년 다 같이 비교시음해봤습니다. 8년.. 이녀석이 버번을 싫어하게 만들었던 장본인인데요.. 스파이시 + 같은 도수 기준 싱글몰트 대비 독하고 뭔가 거부감이 드는 버번 특유 향.. 근데 버번에 눈을 뜨고 다시 마셔보니까 8년도 정말 맛있고 왜 가성비 버번이라고 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버번 특유의 진득한 풀바디감이.. 어지간한 엔트리급 싱글몰트는 비비기가 힘들지 않나...생각이 됩니다.. 진득한 셰리향이나 스모키, 피트로 본인의 존재감을 명확하게 어필하는 싱글몰트급부터 의미가 있을 것 같을 만큼 와일드터키 8년의 캐릭터, 존재감이 대단한 정말 맛있는 위스키네요. 12년과 비교하면 향긋하고 상큼한 향은 적고 거칠면서 본드, 카라멜맛은 조금 더 도드라집니다. 그리고 신기한게.. 입에 머금고 있으면 혀에 느껴지는 얼얼함. 스파이시함이 꽤 강한데 이것 또한 이제는 맛있게 느껴지네요. 이 글을 보시는 버번초심자가 계시다면.. 한가지 제안 드려봅니다. 버번은 넓은 잔에 한모금 크게 입에 머금고 입 안에서 버번을 굴리며 향을 느낀 후 조금씩 꿀꺽 꿀꺽 삼켜 마셔라. 라고 합니다. 1. 따라서 글랜캐런잔 같은거 쓰지 마시고 넓은 온더락잔에 니트로 따라보세요. 2. 스월링하면서 향을 맡아보세요. 때론 알코올이 칠 수도 있는데 반복하세요. 본드향, 아세톤, 가죽, 카라멜, 바닐라, 레몬,체리 등의 상큼한 향 등등.. 3. 입에 적당한 양을 머금어봅니다. 4. 입을 다물고 입 안에서 굴리면서 입을 열기도 하고 숨도 쉬면서 혀에서는 맛, 코에서는 향을 느낍니다. 5. 조금씩 한모금 꿀꺽 삼키면서 맛을 봅니다. 처음에는 달콤함에 침샘에서 침이 나와 위스키가 침에 희석되어 부드럽게 넘어갑니다. 6. 버번은 에어링이 비교적 빠릅니다. 1~2주일만 나둬도 좋더군요. 에어링 후에는 더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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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 터키 101 8년 전용잔 패키지(코퍼잔, 온더락잔 포함)
46,000
4.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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