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계의 전설적인 인물 빌리 워커, 그는 50여년간 위스키 블렌더로 활동하고 있으며 스코틀랜드에서 가장 재능있는 마스터 블렌더로 유명합니다. 그는 ‘벤리악’을 인수해 성장시키고, ‘글렌드로낙’ 을 성공하게 만든 장본인이기도 합니다. 그런 그가 다음으로 선보이는, 전 세계 6600병 한정 수량의 위스키는 무엇일까요? 바로 ‘글렌알라키 12년 친커핀 버진 오크’ 입니다. 해외 평론가들은 극찬하는데 구하지 못해 맛보기가 어렵다는 이 위스키. 도대체 친커핀이 무엇이길래 이렇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을까요?

글렌알라키 12년 친커핀 버진 오크

설레는  마음으로 오픈 할까 말까 고민됩니다

Dailyshot’s Comment

친커핀이란 미국의 밤나무 종이며, 특유의 구불구불한 모양으로 인해 오크통 제작이 어렵습니다. 우리가 친커핀 오크통에서 숙성한 위스키를 흔히 볼 수 없었던 이유 중 하나죠. 이 희귀한 오크통에서 숙성한 위스키가 바로 ‘글렌알라키 12년 친커핀 버진 오크’입니다. 대부분의 싱글몰트 위스키는 참나무로 만든 아메리칸 오크통에서 숙성합니다. 바닐라 향이 나면서도 경제적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친커핀은 오크의 강한 풍미와 헤이즐넛 같은 아로마로 인해 떠오르는 주 재료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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