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야메 고구마 소주 900ml 25%

일본식 소주는 원재료에 따라 다른 풍미를 내는 점이 매력입니다. 그중에서도 '다이야메'는 독자적인 제법으로 숙성한 '향숙 고구마'(香熟芋)로 만든 소주입니다. 이 제품은 고구마 하면 생각나는 이미지와 달리 화려하고 섬세한 향을 가지고 있는데요, 열대 과일 아로마와 부드럽고 달콤한 질감, 시트러스 계열의 여운까지 마치 화이트 와인을 마시는 듯한 느낌을 불러일으킵니다. '다이야메'의 화려한 향은 특히 탄산수와 곁들일 때 가장 어울립니다.

하마다 주조는 1878년부터 150년의 역사를 가진 가고시마의 양조 회사입니다. '전통', '혁신', '계승'이라는 각기 다른 철학을 내건 세 양조장을 운영하며 일본의 본격 소주(증류식 소주)를 세계 제일의 술로 만든다는 목표를 향해 힘쓰고 있습니다. '술을 마시며 피로를 푼다'는 가고시마 방언에서 유래한 '다이야메' 외에도 쌀, 보리, 매실 등 원재료와 숙성 방식, 사용하는 효모에 따라 다양한 개성을 가진 소주를 만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