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몰통 10년'은 프랑스 노르망디 남부 지방을 대표하는 '르몰통(Lemorton)' 증류소에서 생산한 깔바도스 동프롱테(Calvados Domforntais)입니다. 깔바도스는 생산 지역과 제조 방식에 따라 크게 3가지로 분류할 수 있는데요. 깔바도스 동프롱테는 동프롱(Domfront) 지역에서 생산되며 배 사이더(Cider)를 30% 이상 함유해야 한다는 기준이 있습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깔바도스 동프롱테는 사과만 100% 사용하는 깔바도스보다 비교적 사과의 풋내가 덜하고 향긋하다는 특징이 있지요. 르몰통의 깔바도스는 모두 배 사이더를 30%의 2배가 넘는 70%까지 사용한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인데요. '르몰통 10년'은 오크통에서 10년 숙성한 깔바도스로, 다른 빈티지들에 비해선 짧은 숙성 연수를 지닙니다. 상대적으로 옅은 오크 터치로 깔바도스 본연의 캐릭터를 직관적으로 알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요. 향긋한 과실주를 찾고 계셨던 분, 또는 브랜디의 세계에서 다양한 깔바도스를 경험해보고 싶으셨던 분들께 깔바도스 동프롱테의 입문용으로 좋은 '르몰통 10년'을 추천해 드립니다.

르몰통 10년

브랜디나 깔바도스는 뚜껑을 따고 바로 마시는것 보다 한두달? 정도 공기를 접촉시켜야 맛이 나요. 이걸 마실 분들은 따고 한달에서 
3개월정도 시간을 두고 기다리신 뒤 천천히 맛보기를...
 어떤 분께서 뚜따하고 평을 쓴것같아서 혹시나 15만원주고 돈날리는분이 적길 바라면서 따고 좀 시간을 갖고
드시라고 리뷰적습니다.

프리미엄 깔바도스 동프롱테, 르몰통

깔바도스는 생산 지역과 제조 방식에 따라 크게 3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 깔바도스(Calvados) 법으로 명시된 노르망디 지역에서 생산되는 가장 기본적인 깔바도스입니다. 생산자가 원하는 비율로 사과와 배를 섞으며, 과실주 발효 기간은 28일, 증류는 한 번만 이루어지며 최소 2년간 숙성시킵니다. • 깔바도스 페이도쥬(Calvados Pays d'Auge) 사과 70~100%를(나머지는 배) 42일간 발효시켜 얻어낸 과일주를 두 번 증류시켜 완성하는 깔바도스입니다. 이렇게 두 번의 증류 과정을 거치면 원액이 더욱 진해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최소 2년 동안 숙성합니다. • 깔바도스 동프롱테(Calvados Domfrontais) 배를 30% 이상 사용하며, 사과를 42일간 발효한 후 한 번의 증류를 거칩니다. 최소 3년간 숙성한 깔바도스입니다. '르몰통 10년'은 배 함유율이 70% 이상으로 상당히 높은 편에 속한다고 소개해드렸는데요. 국내에서 익숙한 배 품종이 아닌 서양 배를 사용합니다. 서양 배의 함량이 높아질수록 사과로만 만들었을 때보다 더욱 싱그럽고 향긋한 향이 부여되며, 저숙성 깔바도스에서 나타나는 풋내를 완화해 부드러운 맛을 완성합니다.

배의 함량이 높으면 뭐가 다르죠?

'르몰통(Lemorton)'은 프랑스의 프리미엄 깔바도스 브랜드 중 하나로 조부 Isidore와 부친 Roger로부터 이어받은 Didier Lemorton이 3대째 증류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오래된 빈티지의 고숙성 깔바도스 생산을 전문으로 하며, 신선하고 드라이한 맛과 향신료, 캐러멜, 바닐라, 꿀, 헤이즐넛, 견과류 등의 복잡한 풍미와 향이 특징적인 제품들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르몰통의 깔바도스. 그 복합성과 깊은 풍미를 꼭 경험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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