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 트라페 쿼드루펠

'라 트라페 쿼드루펠'은 아름다운 호박색으로 빛나는 네덜란드의 묵직한 트라피스트 맥주입니다. 베네룩스 지역에서는 맥주의 강도에 따라 듀벨, 트리펠 등으로 분류하는데요. '쿼드루펠'은 트리펠에서 한 단계 더 강한 단계입니다. '라 트라페 쿼드루펠'은 라 트라페에서 생산하는 7개의 에일 라인업 중 가장 높은 도수와 진한 맛을 지닌 에일이기도 합니다.

'라 트라페 쿼드루펠'에서는 온화하고 강렬한 정향, 바닐라, 건포도, 견과류, 그리고 바나나의 향기가 느껴집니다. 대추, 캐러멜, 맥아의 기분 좋게 달콤한 풍미는 풍성할 뿐만 아니라 훌륭하게 균형 잡혀 나타납니다. 살짝 느껴지는 탄 맛 그리고, 전해져 오는 약간의 쌉쌀함이 일품입니다.

1991년 코닝스후벤 브루어리는 수도승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쿼드루펠을 세례받았습니다. 철저하게 비밀에 붙여졌던 레시피는 이제 세상의 빛을 보게 되었고, 세계 최초의 쿼드루펠로써 대중에게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첫 출시에 '라 트라페 쿼드루펠'은 겨울에만 나오는 한정판 맥주였습니다. 하지만 소비자들의 큰 사랑을 받아 현재는 라 트라페의 정식 라인업으로 만나볼 수 있답니다.

'라 트라페 트라피스트 에일'은 1884년 이래로 네덜란드 온즈 리브 브라우반 코닝스후벤 시토회 수도원의 코닝스후벤 브루어리(Koningshoeven brewery)에서 양조 되고 있습니다.

수도승의 관리 감독 아래 트라피스트 수도원의 울타리 안에서 만들어지는 맥주만이 오직 트라피스트 에일이라고 불릴 수 있습니다. 코닝스후벤 브루어리는 이러한 트라피스트 에일을 만들며, 'Authentic Trappist Product' 로고의 사용을 허가받은 세계의 몇 안 되는 트라피스트 브루어리 중 하나입니다. 이는 전통과 품질을 보증하는 증표입니다. '라 트라페 트라피스트 에일'은 트라피스트 수도승들의 비밀스러운 레시피의 전통을 담아 인내와 열정의 장인정신으로 만들어집니다.

라 트라페 맥주의 순수함과 정직함을 직접 느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