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고뉴의 초신성 와인 메이커 "얀 뒤리유"] 얀 뒤리유 BT 루즈 2017

'얀 뒤리유 BT 루즈 2017'은 사비니 레 본 지역의 평균 수령 50년 이상의 포도밭에서 엄선하여 수확하는 피노 누아 적포도로부터 시작됩니다. 와인메이커 얀 뒤리유는 이곳의 포도가 표현하는 섬세한 풍미에 어떠한 방해도 주지 않기 위해 필터링 및 아황산염 및 청징제 등의 첨가를 일체 거치지 않고 와인을 양조한 후, 오크의 영향조차도 최소화하기 위해 이미 2년 이상 사용한 오크통에서 다시 2년간 숙성했습니다. 이렇게 완성된 '얀 뒤리유 BT 루즈 2017'은 가벼운 바디감 속에서 붉은 과실과 향신료, 약간의 타닌감이 자유롭게 퍼지며, 내추럴 와인의 특징인 발효의 흔적이 기분 좋게 어우러집니다. 서리와 산불을 이겨내고 자라난 2017년의 포도를 그대로 느껴 보세요.

얀 뒤리유(Yann Durieux)는 부르고뉴 최고의 내추럴 와인 메이커로 꼽힙니다. 대대로 와인과 관련된 일을 했던 가문에서 태어난 그는 부르고뉴의 전설적인 와인 메이커 도멘 프리에르 로크(Domaine Prieure Roch)에서 10년 이상 일하며 와인 제조 기술을 익힌 후, 부르고뉴 꼬뜨 도르(Côte d'Or) 지역 중 상대적으로 빛을 보지 못했던 오뜨 꼬뜨 드 뉘(Hautes Côtes de Nuits)에서 2.5 헥타르의 작은 부지를 구입하여 도멘 레크루 데 상스(Domaine Recrue Des Sens)를 설립했습니다. 유기농 포도 재배, 수작업 수확, 천연 효모 발효, 포도를 제외한 첨가물 배제 등이 이 와이너리의 상징인데요, 얀 뒤리유는 엄청난 완벽주의와 인내심을 통해 순수한 떼루아의 영혼을 녹여낸 와인을 만드는 것으로 유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