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알라키 10년 CS 배치 12

제가 느꼈던 기존 글렌알라키 CS에서 만족함이 있어서, 이번 배치12 나오고나서 바로 구매해봤죠!

첫 개봉하고나서 확실히 CS에서 직관적으로 느껴지는 스파이스가 있긴했지만, 생각보다 들 친다? 이런 느낌이 들어서 어느정도 에어링이 잡히면 부드러워질 가능성이 커요!👍

제가 느낀 향에서는 모카, 초콜렛, 바나나같은 뉘앙스 과실향이 짙어요.

맛은 고도수의 위스키라 그런지 첫 한모금에선 알콜부즈가 느껴졌지만, 시간이 잠깐 지나면서 알콜향이 날아가고 CS라고 느껴지지 않을 만큼, 부드럽게 맛을 음미할 수 있었어요! 건자두같은 말린 베리느낌과 약간의 시트러스를 느꼈지만 크게 맛에 비중이 되진 않았어요!

피니쉬는 확실히 꿀과 같은 달달함이 퍼져서 입 안과 혀에서 전해 나오는 오크의 여운이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아직은 위린이지만도 항상 위스키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써  제가 느낀 점과 다른 분들의 차이가 있다는걸 참고하세요!!👋

아주 만족스러운 테이스팅 이였습니다👍👍👍

매년 새로운 조합으로 완성되는 글렌알라키 10년 캐스크 스트렝스 시리즈.&nbsp;&quot;일관성을 목표로 하지 않는다. 매번 완벽해야 한다.&quot; 마스터 디스틸러 빌리 워커의 철학처럼, 배치마다 전혀 다른 조합으로 완성됩니다.

 
이번 배치 12는 셰리 캐릭터의 깊이를 살리면서도 구조감을 더욱 분명히 드러낸 스타일입니다.&nbsp;페드로 히메네즈(PX) 캐스크의 비중은 줄이고, 올로로쏘 셰리 캐스크를 중심에 두었습니다. 그 덕분에 다크 초콜릿과 모카의 농도감이 강조되고, 따뜻한 풍미가 또렷하게 드러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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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캐스크도 새롭게 구성됐습니다. 이전 배치에서는 리오하 와인 캐스크를 사용했지만, 이번에는 프랑스산 오크로 만든 스페인산 틴토 레드 와인 캐스크를 사용해 타닌과 감칠맛의 균형을 끌어올렸습니다. 기본 숙성은 10년이지만, 12~13년 숙성된 캐스크도 일부 포함해 깊은 맛을 완성했습니다.&nbsp;직관적인 셰리 풍미, 단단한 질감, 여운 있는 마무리. 글렌알라키의 기준을 한층 끌어올린 배치입니다.

또 한번 새롭게, 이번엔 더 정제된 셰리 캐릭터
글렌알라키 10년 CS 배치 12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 지역의 중심, 벤 린스 기슭에 글렌알라키(GlenAllachie) 증류소가 있습니다. 스코틀랜드의 몇 안 되는 독립 운영 증류소 중 하나로 현재는 위스키 분야 50년 이상의 경력을 자랑하는 업계 거장 &#39;빌리 워커&#39;의 리드 아래 운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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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마스터 디스틸러 빌리 워커(Billy Walker)가 글렌알라키 증류소를 인수했을 당시, 이 증류소는 1970년대부터 쌓아온 방대한 양의 오래된 위스키 원액들을 갖고 있었습니다. 빌리 워커는 이 원액들을 토대로 뛰어난 품질을 자랑하는 위스키를 생산하고 있으며, 이후 그의 활약과 더불어 명성이 높아진 글렌알라키는 위스키 애호가들에게 꾸준히 사랑 받는 브랜드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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