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월 인(구형)

'모월 인'은 국내산 쌀을 사용해 전통누룩으로 만든 증류식 소주입니다. 깔끔한 맛과 향을 위해 동증류기를 사용해 상압증류 방식으로 만들죠. 그 과정에서 초기의 초류와 냄새가 좋지 않은 후류를 버림으로써 숙취를 유발하는 성분들을 제거합니다. <2020 대한민국 우리 술 품평회>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하였으며, 드라이하고 깔끔한 바디감이 특징입니다.

'모월'은 어머니의 달이라는 뜻을 가진 단어인데요, 예부터 텃세가 없고 정이 많다고 알려진 강원도 원주의 또 다른 이름이기도 합니다. 2014년에 창립되어 원주에 터를 잡은 모월 양조장은 원주의 맑은 물과 강원도 원주를 대표하는 쌀 '토토미'를 사용하여 술을 빚습니다. 한국의 맛과 멋이 모두 담긴 모월의 술이 더 많은 이들에게 닿아 달처럼 널리 이 세상을 비추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어머니와 같은, 달과 같은 마음으로 술 한 병 한 병에 정성을 쏟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