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 로지스 싱글 배럴은 마스터 디스틸러가 직접 선별한 배럴에서 탄생한 프리미엄 버번 위스키로, 높은 알코올 도수를 자랑하면서도 놀라울 만큼 부드럽고 우아합니다.&nb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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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에서는 말린 향신료, 배, 코코아, 바닐라, 메이플 시럽이 순차적으로 느껴집니다. 입 안에서는 잘 익은 자두와 체리의 풍미가 부드럽게 퍼집니다. 풍성한 바디감과 깊은 맛의 균형이 돋보이며, 피니시는 길고 섬세하게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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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022년 얼티밋 스피리츠 챌린지(Ultimate Spirits Challenge 2022)에서 선정한 &#39;TOP 100 스피리츠&#39;에 이름을 올릴 만큼, 완성도 높은 싱글 배럴 버번입니다. 스트레이트는 물론 온더락으로도 추천하며, 보다 풍성하고 깊이 있는 버번 경험을 원하는 이들에게 어울립니다.&nbsp;

포 로지스 싱글배럴

10만원 아래로 제 최애 버번. 
호밀함량이 매우 높아서 뚜껑 까서 향만 맡아봐도 플로럴한 향이 많이 풍깁니다. 카라멜 바닐라 일변도인 다른 버번에 비해 단맛이 다소 적고 대신 다른 맛이 풍성해진거 같아요. 
스펙만 봐도 숙성 기간도 8년 이상은되고 도수도 50도나 되고.. 
포로지스는 SBBP 제품조차 54도 정도가 평균일 정도로 통입도수 자체가 상당히 낮게 들어가는 증류소라 50도면 원액에 가까운 정도. 
그래서 그다지 물탄것도 아니에요. 

그리고 고가든 저가든 뻑 하면 3~4배를 받아먹는 다른 버번들과 달리 미국 현지가랑 비교해도 꽤 괜찮은 수준이라 입문 삼대장들과 결이 다른, 조금은 고급으로 넘어가는 버번을 합리적인 가격을 주고 마셔보고 싶다면 추천합니다.

복합적인 향과 균형미,
완성도 높은 버번 위스키의 전형

포 로지스(Four Roses)라는 이름은 한 남자의 사랑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창립자 폴 존스 주니어(Paul Jones, Jr.)는 무도회에서 만난 한 여성에게 청혼했고, 그녀는 청혼에 응한다면 네 송이 장미꽃 코르사주를 달고 나타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무도회 날 밤, 그녀는 그 약속대로 네 송이 장미를 달고 나타났고, 폴 존스는 이 순간을 평생 기억에 남기기 위해 자신의 위스키에 &#39;포 로지스&#39;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병에 새겨진 네 송이 장미는 지금도 그 약속과 진심을 상징합니다.&nb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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