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발 밀레 위스키는 위스키 시장 최초로 100% ‘조(millet)’로 만든 위스키입니다. 흔히 위스키는 주재료로 보리나 옥수수를 사용하지만, 코발 밀레 위스키는 미국에서 흔하지 않은 곡물인 조를 사용해서 만들어졌죠. 마치 크래프트 위스키의 시장이 열리고 있다는 상징적인 위스키로 불리기도 합니다. 코발 밀레 위스키는 아메리칸 오크통에서 3년 동안 숙성했는데요. 한 모금 머금으면 견과류와 팔각의 향이 나면서 캐러멜과 곡물의 맛이 느껴지고 드라이한 피니시로 마무리됩니다. 이 맛은 다른 위스키에서 볼 수 없는 새로운 맛으로, 특별한 위스키를 찾고 계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코발 싱글배럴 밀레 위스키

Tasting Note _

Aroma : 
견과류 향, 캬라멜, 곡물향 
향이 풍부하게 느껴지지는 않지만 깊이가 느껴짐

Taste :
너티함, 오크, 바닐라 포그레인과 전체적인 흐름은 비슷하다. 하지만 풍부함을 드러내는 포그레인과는 달리 꾸덕함(?) 진한 맛을 드러내는 것이 특징.

Finish :
오일리하고 끈적한 질감때문에 피니시가 길게 이어지고 입안에 잔향이 진하게 오래 남는다.

코발 밀레는 특이하게 조를 100%를 사용해 만든 위스키이다. 단일 재료를 사용해 만들어서 단조로운 흐름이 보일 것으로 예상했지만 생각보다 여러가지 향과 맛이 느껴졌다.

개봉 후 바로 시음해서 향이 덜 피어난 것 같아서 에어링 후 한번 더 정리 해보아야할 듯함.

Dailyshot’s Comment

1800년대 이후, 시카고 최초의 증류소인 코발은 시카고를 대표하는 증류소입니다. 특히 코발은 100% 유기농 위스키를 생산하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모든 위스키는 현지 농민과 계약을 맺고 수확하는 등 모든 공정이 천연 그대로 이뤄집니다. 세계적인 유기농 인증기관인 'USDA 오가닉(USDA Organic)'과 '코셔(Kosher)' 인증을 모두 받았을 정도로 자연 그대로의 곡물과 재료를 고집하고 있죠. 또한 코발은 “Grain to bottle(곡물에서 병입까지)”의 철학으로 곡물 재배에서부터 술의 병입까지 철저한 관리를 통해 유기농 위스키를 만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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