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39;타운 브랜치 트루 캐스크 켄터키 스트레이트 버번 CS&#39;는 증류에서부터 매시빌, 효모, 발효 등 모든 과정을 섬세하게 관리해서 만들어집니다. 그리고 최소한의 캐스크만 블렌딩해서 출시하고 있기에 배치별로 도수가 다르고, 배치 넘버 또한 다릅니다.&nbsp;</p>

타운 브랜치 트루 캐스크 켄터키 스트레이트 버번 CS

훌륭한 버번입니다. 향은 밀이 들어간 버번에서 뽑아온 것처럼 부드러우면서 팔레트는 와일드터키처럼 강력하고, 단맛이 지배적이지 않으며 호밀의 느낌도 잘 잡힙니다. 뒷쪽에 약간의 쓴맛이 잡히지만 에어링 후에는 조금 약해질 것 같고, 무엇보다 피니쉬가 나름 길게 뽑혀 코로도 취하는 느낌을 줍니다. 고기와 정말 잘 어울릴 것 같고, 와일드터키를 좋아하시는 분께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코르크는 조금 헐렁합니다만, 혹시 있으시다면 라세니의 코르크가 딱 맞고 좋습니다.

Dailyshot's Comment

<p>100년 만에 켄터키 주 렉싱턴시에 새로운 증류소가 설립되었습니다. &#39;타운 브랜치&#39; 증류소입니다. 이곳의 이름은&nbsp;도시를 흐르는 개울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는데요. 석회암이 풍부한 땅에 의해 걸러진 물이 유명해서&nbsp;한때 도시의 초기 양조장에 공급되기도 하였습니다. 현재 타운 브랜치 증류소는 위스키를 비롯하여 버번 배럴에 숙성한 맥주도 선보이면서 독창적인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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