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위스키의 아버지로 불리는 타케츠루. 그의 이름을 딴 &#39;닛카 타케츠루 퓨어 몰트&#39;를 소개합니다. 이 제품은 퓨어 몰트(Pure Malt), 즉 여러 증류소의 몰트 위스키를 혼합한 블렌디드 몰트 위스키입니다. 셰리 캐스크에서 숙성된 요이치의 싱글몰트와&nbsp;미야기쿄의 싱글몰트를 키 몰트(Key Malt)로&nbsp;예술적인 블렌딩을 통한 절묘한 맛의 밸런스를 느낄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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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닛카 타케츠루 퓨어 몰트&#39;는&nbsp;바닐라와 스모키한 풍미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긴 여운으로 마무리됩니다.&nbsp;우아하고 부드러운 재패니즈 몰트 위스키를 경험하고 싶다면 이 제품은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닛카 타케츠루 퓨어 몰트

<안개낀 하쿠슈12>

정확히 말씀드리겠습니다.
하쿠슈12랑 98% 동일한 라인의 바디를 갖고 있으며 피니쉬에 느껴지는 피톤치트향 마저 동일합니다. 다만, 하쿠슈12는 쭉뻗은 하얗고 보드라운 여인의 각선미를 보여준다면, 타케츠루는 각선미는 좋은데 왁싱이 덜된 아가씨의 다리 같아요. 하쿠슈12에 비해서 중간부분에서 살짝 흐리멍텅하고 더티한 느낌을 줍니다. 그래도 12만원 부근에선 매우 살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예술적인 블렌딩, 절묘한 맛의 밸런스

스코틀랜드에서 위스키 양조학을 배우고 이를 최초로 일본에 전파한 일본인이 있습니다. 그의 이름은 타케츠루 마사타카. 타케츠루는 스코틀랜드에서 돌아와&nbsp;일본에서 닛카 증류소를 설립했습니다.&nbsp;그는 위스키를 만들 때 전통적인 스카치 위스키의 스타일을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따라서&nbsp;스코틀랜드와 기후적 특성이 유사한 곳에 터를 잡았고, 진한 몰트 풍미에 피트 향이 느껴지는 위스키를 선보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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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타케츠루는 존경받는 장인이자 열린 마음을 가진 사람이기도 했습니다. &#39;닛카 타케츠루&#39;는 타케츠루의 후계자들이 그에게 바치는 헌사로, 창립자로부터 물려받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생산한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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