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 오브 더 글렌 녹두 10년

'레이디 오브 더 글렌 녹두 10년'은 2012년 4월 16일에 증류된 원액을 혹스헤드 캐스크에서 숙성한 뒤 버진 오크에서 피니시하여 2022년 4월 27일 병입한 위스키입니다. 전 세계 293병 생산된 '레이디 오브 더 글렌 녹두 10년'을 지금 바로 만나보세요. 

녹두 증류소, 생소하신 분도 계실텐데요. 녹두는 '아녹(AnCnoc)' 위스키를 생산하는 증류소입니다. 녹두(knockdhu) 증류소의 역사는 1892년, 뛰어난 안목과 비전을 가진 존 모리슨으로부터 시작됩니다. 그가 매입한 녹(knock) 부지는 피트와 보리로 가득 차 있고, 하이랜드의 맑은 샘물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심지어 스코틀랜드의 그레이트 북부 철도가 다니는 길목이였기 때문에 존은 이것이 위스키의 생산과 유통에 필요한 조건을 다 갖춘 황금같은 기회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하여 녹두 증류소는 2년 후인 1894년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피트를 사용한 건조 방식으로 인해 피티한 위스키를 생산했으나, 생산 방식을 변화하며 현재는 논 피티드 위스키로 잘 알려진 아녹(anCnoc)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오늘날까지 전통적인 구리 증류기를 사용하며 오랜 시간 훌륭한 품질의 싱글몰트 위스키를 생산하는, 스페이사이드를 대표하는 증류소 중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