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플, 알텐 생로랑 리저브 2020

수많은 수상 내역을 자랑하는 오스트리아 레드 와인을 소개합니다. 이 와인은 오스트리아의 영향력 있는 와인, 음식, 여행 잡지 팔스타프(Falstaff)에서 92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기도 했죠. 단단한 구조감과 독특한 향신료 풍미, 그리고 묵직한 바디감을 지녀 오스트리아 와인을 접해보지 못했던 사람들에게도 강렬한 인상을 줄 수 있는 와인입니다. 

'파플, 알텐 생 로랑 리저브 2020'은 오스트리아 레드 품종인 생로랑(St. Laurent) 100%로 만들어집니다. 폭발적인 아로마를 뽐내는 이 품종은 오스트리아에서 3대 품종으로 불릴 만큼 인기가 많습니다. 사워 체리, 딸기와 같은 붉은 과실 향이 지배적이며, 존재감있는 타닌감과 균형잡힌 구조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양한 품종의 장점만 뽑아서 가져온 듯 팔방미인 같은 매력을 자랑하는 품종이죠. 

짙은 루비 빛의 와인을 따르면 검은 체리와 블랙베리, 살짝의 훈연향이 느껴집니다. 입에 머금으면 부드러운 타닌감과 향신료의 풍미가 입 안 가득 번지죠. 이 와인은 다채로운 아로마 덕분에 높은 장기 숙성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오랜 기간 숙성하면서 다양한 모습으로 변해가는 와인의 모습을 경험해 보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수상 내역]

Frankfurt International Trophy Gold (2020vintage)

flastaff 92points (2020vintage)

ÖGZ Sieger Gold (2020vintage)

NÖ-Weinprämierung Gold (2020vintage)

Mundus Vini Silver (2020vintage)

파플은 오스트리아 바인피어텔 지역에서 최고의 와이너리로 손꼽힙니다. 이들은 오스트리아 빈과 바인피어텔 지역에 위치한 150ha(헥타르)의 포도밭을 경작합니다. 그리고 다양한 떼루아가 만들어내는 섬세한 차이를 담아 와인을 생산합니다. 

이들은 오랫동안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2017년 Wine Star Awards에서 오스트리아 최초로 '올해의 유럽 와이너리'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떼루아(Terroir): 와인이 만들어지는 모든 환경. 포도가 자라는 토양과 기후 조건, 자연 조건 그리고 만드는 사람의 정성을 뜻함